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자유의 방송`(종교의 시간)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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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4월7일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 기획팀
한애경(기획팀 팀장)포교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자유의 소리 대북방송 ‘종교의 시간’ 을 약 두 시간여 동안 녹음방송을
마쳤다. 지난 4월4일과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인 녹음방송은
기획팀 한애경 팀장이 필두로 나서게 되었다. 두 번째 방송은 4월 11과12이며
불교, 기독교, 천주교가 요일을 정해두고 방송을 하고 있다. 불교는 월. 화요일,
기독교는 수. 목요일로 한 번의 방송을 마쳤으며 천주교는 4월말쯤으로 아직 미정이다.
FM라디오 방송으로 이뤄지는 ‘종교의 시간’ 방송은 평일 오전7시20~7시30분,
낮12시45분~12시55분, 밤19시20분~19시30분, 20시50~21시까지, 일요일은 밤00시25~00시35분, 03시 35분~03~45분, 06시20분~06시30분에 107.3, 103.1, 101.7㎒ 로 방송된다.
‘종교의 시간’
“이 시간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한애경 포교사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시그널 음악과 함께 묘한 매력으로 어우러져 잠시 피안의 세계로 이끌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전생의 이야기로 부처님 말씀을 전하였으며 내용 중간에 ‘그리움은 바람이 되어’라는 제목의 명상음악은 마음을 고요히 다스리며 마치 허공을 나는 듯 가볍고 무한한 자애심을 들게 했다.
이 마음 그대로 북한 동포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져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훈풍이었으면 좋겠다.
북한에는 종교가 없기에 종교의 무지와 지식을 깨우쳐주고 북한에 있는 동포들에게 불교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과 지혜 등을 전달, 포교하여 사람답게 살아가며 소박한 꿈 꿀 수 있는 안락정토가 되기를 염원해 본다.
글/사진 기획팀 김지희(정법화)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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