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문화1팀 공부법회
문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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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01일(수요일) PM 07:00 보현사 제주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사찰문화해설1팀의 6월 첫번째 공부법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공부는 '신중탱화'에 대하여 각자 공부한 내용과 자료를 공유하면서 공부를 하였다. 특히 공부법회에 참여한 16기 예비포교사님들은 신중탱화의 의미를 자세히 알수 있었으며, 신중탱화의 종류 39위 신중, 104위 신중, 120위 신중탱화가 있다는등 이제 까지 알 수 없었던 내용을 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해 했다. 그리고 사찰1팀 포교사님들의 공부와 수행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의 포교사로써의 마음가짐을 살필수가 있는 기회였다.
신중탱화는 부처님께서 화엄경이나 법화경을 설하실 때 천, 용, 야차, 아수라, 가루라,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 등 천룔팔부(天龍八部)의 신장이 등장하여 불법을 수호하는데, 이를 그림으로 그려 넣은 것을 예배의 대상까지 발전하여 전해져 오고 잇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불교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위타천신 동진보살(일명 장군보살)은 좌우 협시에 대범천왕과 제석천왕으로 신장의 형상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당대(唐代)의 도선율사(道宣律師, 596~667)가 위태천신 동진보살을 친견한 뒤 그 형상을 중앙에 표현하여 가람에 모시게 되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신앙대상이 되어 중단에 모셔지게 된것은 조선 선조대왕(1573) 시대이다. 당시 임진왜란의 고통을 불심에 의지하여 극복하고 나아가 불국의 수호에 대한 염원이 담기면서 위태천신을 형상화하는 것이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공부법회에 참여를 하신 혜안정(김신정)포교사님, 매국(홍은주)포교사님, 무애심(김상열)포교사님 그리고 16기예비포교사님인 박영숙,신봉인, 신성철 예비포교사님 감사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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