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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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탄약창 호국영령 위령제 및 선망부모 조상 천도재

이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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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대전충남 지역단 군 포교2팀(팀장 육상빈)은 7월17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제 3탄약창(창장 김성섭 대령)에서 호국영령위령제 및 국군장병 선망부모 천도재를

봉행하였다.

 

 금번 위령․천도재를 후원하신 천안 도광사 주지 도공스님은 “도광사에서 백중 절을 맞이하여

지장보살님 전에 선망부모 천도 발원을 기원하는 49일간 (7․7제) 기도 중, 하루를 도광사가

아닌 군 법당 ‘창수사’ 에서 봉행하여 나라를 위하여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을 천도하고,

최근 들어 군부대에서 사고가 빈발[頻發]하여 장병들의 떨어진 사기를 올리고,

부대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천도재를 봉행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제 3탄약창 김성섭 창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조국의 평화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이 자리가 마련됐다.” 며

“대한민국은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땀과 목숨으로 만들어 왔음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살려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였다.

 

 호국선열 위령제 및 선망부모 합동 천도제에는 중요무형문화제 50호 '영산재' 이수자인 어산

작법 전문스님 4분을 초청하여 2시간이 넘게 진행되었으며, 탄약창 창장 김성섭대령과

탄약대장 이동섭, 경비대장 최치남등 250명의 군 장병과, 군포교 2팀장(육상빈)과

염불봉사 3팀장(강종효)을 비롯하여 20여명의 포교사가 참석하였다.

 

천안 도광사 주지 도공스님은 법회에 참석한 전 장병들에게 도시락과 과일, 떡, 음료수 등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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