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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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복원 불사 및 가야산 성역화를 위한 조계사 하안거 회향 방생법회

이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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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8월 15일 내포 가야산 성역화와 도농공동체 구현을 위한 조계사하안거회향 방생법회가

서산의 보원사지에서 전국에서 모인 4000여 불자들이 모인가운데 봉행되었다.

 

이날 법회에는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과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을 비롯하여

임희웅 중앙포교사단장과 강호회 대전충남 지역단장, 양학순 충남지부장을 비롯 당진군수 이철환과

서산과 예산의 부군수등 ,사부대중 4000여명이 모여 보원사지 일대 성역화를 기원했다.

 

수덕사 주지 지운 스님은 “보원사지가 자리한 가야산 일대는 경주 남산에 못지않은 불교의 유물이

많은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적 불교성지”라며 “가야산 불교 유적을 소생시켜 성지로 가꿔나가야 할

것이며 마애삼존불에 종교행위가 자유롭게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성역화를 선포했다.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은  “우리나라의 문화재는 불교만의 문화재가 아니고 국가와 민족의 사상과

혼이 담긴 대한민국의 문화재이고 세계의 문화재.” 라며 “ 백제문화는 비록 패배한 문화이지만

고고하고 선이 아름다운 문화재로 백제 문화가 잠들어 있는 이곳 보원사 지를 복원하여 백제의 미소를

살려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스님은 “정부의 무관심과 방일한 정책으로 예산만을 탓하고 있을 때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폐허로 변화고 있다.” 며 “이 땅의 많은 문화재들이 관광지의 전락해 볼거리 제공으로밖에 역할을

못하고 있다.” 며 “박재 문화재가 아닌 선조들의 정신과 사상 문화, 혼과 신앙이 살아 숨 쉬는 문화재가

 될 수 있도록 복원해야 하며,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하안거 회향 방생법회에는 수리부엉이와 독수리를 방생을 하여 친환경 및 생명존중의 사상을 펼쳤으며

서산시와 예산군, 당진군과 홍성군 등 4개 자치단체의 특산품 200여종을 사고파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종교와 농촌간의 상생의 장을 펼쳤으며, 지자체에서 생산한 쌀을 해당 사찰에서 구매, 서산시와 당진군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했다.

 

이날 법회에는 50여명의 대전충남 지역단 포교사들이 참석하여 행사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포교사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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