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조실 도천대종사 영결식 지원
윤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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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단에서는 10월 2일 10시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이자 화엄사 조실인 도천대종사의 영결식이 구례 화엄사에서 실시됨에 따라, 행사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포교사들은 운구행렬이 진행되도록 일반 불자 진입을 차단하고 만장 배분을 하였으며, 다비식장까지 진행하는 동안 행렬 정비를 하고 다비식 중에도 일반 불자의 진입을 통제하는 등 행사 내내 지켜보며 행사 진행팀과 함께 하였다
특히, 대구경북 포교사단의 청정불자가 대구에서 지인들과 일찍 출발하여 피곤했을 법도 한데, 광주전남 지역단과 다비식까지 함께하며 적극 도왔다
광주전남지역단에서는 지난 해 송광사에서 법정스님 다비식 진행을 도왔고, 천운 대종사의 해남 대흥사 영결식에도 참여하여 행사 진행을 아주 여법하게
도왔는데, 이를 계기로 이번에는 행사 진행팀의 적극적인 도움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와 같은 행사를 치루면서, 단복을 입고 행사장 통제를 하면, 사부대중이 이를 잘 따라 주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스님들도 포교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포교사의 존재감을 부각 시키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도천스님은 1910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1929년 마하연사에서 사미계를,
1949년 범어사에서 구족계와 보살계를 받았다. 이어 태고사 주지를 거쳐 1992년
이후 화엄사 연기암선원, 화엄사 선등선원 등의 조실을 지냈으며 2004년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이번 영결식에는 교육위원 임영광, 송광사 송사모회장 김광수, 장송기 포교사, 그리고 이소영, 한경자, 이숙재, 최순희, 전명숙 포교사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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