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대중공양 동참
원명지/이상화/울산지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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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20일 목요일,
여여선원 효암스님 인솔하에 포항 보경사 대중공양 동참했습니다.
석남사에서 대중공양 손님맞이는 많이 해봤으나 제가 가긴 처음입니다.
2, 승용차 4대분의 인원들~ 대웅전 참배를 위해 올라 가는 중에
한 눈에 들어 오는 장독대와
이렇게 성대한 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취임식은 처음 봤습니다.
3, 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취임식~ 보경사 철산주지스님을 뵈니~
봉사 제대로 안하면 이렇게 성대한 취임식은 못 열겠습디다.
봉사단체에 확실한 책임을~
4, 효암스님의 은사스님 정여스님~ 가까이에서 뵈니
고고한 학鶴 같았습니다. 음성 한마디 마다 진중하시고, 눈빛 선량하시고,
앉자 계시는 모습이 흐트림 하나 없으셨습니다.
5, 바쁜 와중에도 대중공양 일행을 맞아 주신 보경사 철산 주지스님^^
연륜과 경륜이 두루 섭렵된~ 마이다스의 손을 가진~
말씀은 없으신데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시는 분.
6, 귀한 도자기~ 천목다완(天目茶碗) 이라는 찻사발,
철산주지 스님께서 직접 만드신 도자기,
효암스님께서 보경사 불교용품점에 가면
이 도자기가 몇 십만원 찍혀 있을거라 하셨는데, 참말^^
이 도자기를 대중공양 간 모든 분들께 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민들레와 오미자 조청, 이것 역시도 보경사에서 만드신 것 선물로 받았습니다.
7, 팥죽공장처럼 거대한 가마솥 세 개에 팥죽을 쑤고 계시는데,
일만 몇 천 여개를 동짓날 나누어 주신답니다. 등산객, 순례객,
탐방객 또 이웃과 이웃, 손에 손 잡고 와서 팥죽 많이 드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8, 보경사에는~ 겉으로 보이는 전각보다 여태 우리가 못 본 전각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일들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동짓날 하루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마음 깊이 다가옵니다.
오늘 공부가 헛되지 않도록 순간순간 새기겠습니다.
여여선원 효암스님 감사합니다. 대중공양을 통해 사찰체험 많이 배웠습니다.
그저 입 딱 다물고 봉사하며 선업 닦겠습니다.
원명지/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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