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포교원 고불법회 (환희와 감동의 포교선언)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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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조계사 대웅전과 앞마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6대 포교원 고불법회가 봉행되었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 등 많은 스님들께서 참석하셨으며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임희웅 단장을 비롯한 각 지역단 단장과 수많은 포교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2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이날 고불법회는 삼귀의례, 찬불가, 한글 반야심경, 보례진언, 고향게, 거불과 포교원장 지원스님의 고불문으로 이어졌다.
지원 스님은 고불문에서 '포교'불사의 소임을 수행하는 포교원장으로서 부처님 전에 지극한 마음으로 고불. 발원하오며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는 환희와 감동의 포교를 펼치시겠다고 하셨다.
포교국장 남전 스님의 제6대 포교원 사업기조발표와 교육원장 현응 스님의 축사에 이어 포교원장 지원스님의 전법도생만이 나아갈 길이다로 이어졌다.
지원 스님은 이 자리에서 보은 사주계를 사부대중에게 소개하시며 큰 글로벌 포교를 하자고 강조하셨다.
"보은 사주계"
가사 정대 경진겁, 신위 상좌 변삼천, 약불전법 도중생, 필경 무능 보원자
"설사 경을 머리에 이고, 백천겁을 지내고, 이 몸이 법상이 되어, 삼천세계를 두루 할지라도 만일 법을 전하여 중생을 제도하지 않으면 결국 부처님 은혜를 보답하는 이가 아니다."
이어서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의 축사, 축하영상과 포교사단 임희웅 단장의 발원문으로 이어졌다.
임희웅 단장은 발원문에서 저희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다가와도 부처님이 설산에서 고행하시던 모습을 스승 삼아 모든 일을 이루겠으며 제6대 포교원장 지원 스님을 비롯하여 자리를 같이한 사부대중들의 가슴 속에 항상 웃음꽃이 피어 막힘없는 나날이 되도록 전법에 용맹정진 할것이며 불법을 널리 펼쳐 모든 생명이 행복과 안락을 누리는 전법활동에 불굴의 의지로 정진을 거듭할 것을 부처님 전에 두 손 모아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씀하셨다.
연합합창단의 축가와 축하공연, 내빈소개 및 공지사항, 사홍서원을 끝으로 제6대 포교원 고불법회를 모두 마쳤다.
취재 기획팀장 한애경 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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