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타종 (조선왕실의궤환국기념)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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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12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일본 궁내청 소장 조선왕실의궤등의 도서가 반환되었다.
이 조선왕실의궤는 일제강점시기(조선총독부)에 일본이 빼앗아간 것으로 89년만에 우리 민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010년 한일합병조작 100년을 계기로 일본정부가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1205권의 도서들을 반환하기로 한 것은 남과 북의 불교계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문화재 제자리찾기가 주관이 된 이행사는 개회사및 경과보고에 이어 포교원장 지원스님의 격려사, 축사, 감사의 말 , 남북공동선언, 만세삼창, 기념촬영, 취타대 및 수문장 교대조 도열, 타종준비, 타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조선왕실의궤환수위 공동대표인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그리고 포교사단 임의웅단장을 비롯한 33인이 참가한 이 타종식은 낮 12시 타종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여법하게 봉행하였다.
취재 기획팀장 한애경 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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