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가 희망인 세상을 꿈꾸며 700명 응시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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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가 희망인 세상을 꿈꾸며 700명 응시
불기 2563(서기 2019)년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의 제24회 일반-국제 포교사 선발 1차고시가 2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동국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서울·인천-경기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9곳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서울지역(인천·경기 포함)의 경우 선발고사의 실무를 관장하는 책임법사 포교원 포교부장 가섭스님-사무국장인 포교연구실 현주스님과 서울지역단 정정현 단장, 인천-경기 지역단 신호승 단장이 시험장을 돌아보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했다.
(*시스팀 용량 제한으로 올리지 못하는 사진은 <서울지역단> 홈페이지의 '지역단 동정'에 올려져있다.
응시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서울 봉은사와 조계사 등 각 재적사찰 선배들이 열성 경쟁도 돋보였으니, 아침 일찍부터 고사장에 나와 목 좋은 곳을 골라 프래카드를 걸고, 시험장의 단골 아이템인 찹쌀떡과 빵, 따뜻한 차를 나누어주며 격려와 덕담으로 응원을 보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별히 해마다 포교사 시험일에 전사적 全寺的 지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수원 봉녕사에서는 대형 리무진 사찰버스에 두분의 인솔법사를 동행시키는 등 열성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독차지했다.
전국적으로 676명(국제포교사 40명 포함/서울 161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의 1차 합격자 발표는 3월중 포교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차합격자는 4-7월에 지역단별로 실시되는 면접시험-목탁습의-포교현장 체험을 거쳐 9월 열리는 ‘무박2일-오후불식’의 팔관재계를 통한 품수식을 거쳐 포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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