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향기로운) 시민불교 문화상 시상식 봉행
이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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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지태스님)는 불기 2555(2011)년 12월 23일 18:30 창원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제21회 시민불교문화상 수상자로 문학상 하순희(59ㆍ경남문인협회 이사),
예술상 문창대(58ㆍ진해미협 공예분과위원장),언론상 김선학(62ㆍ경남신문사 편집위원),
공로상 정종인(62ㆍ2011 대장경문화축전 집행위원장) 등 수상자에게 각각 창작지원금
5백만원과 상패(백제금동대향료 복각품)를 함께 수여 및 시상식을 원만하게 봉행했다.
시민불교문화상은 수상자 개인의 종교와 관계없이 지역문화 발전을 꾀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991년 불교계에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상자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문학상 하순희 시조시인은 1989년 `시조문학` 천료 후, 경남․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조집
`적멸을 꿈꾸며` 등을 통해 작가적 기량과 작품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경남여류문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향토문단 발전에 기여했다.
예술상 문창대 죽각화가는 담양죽향제 전국공모전 최우수상,불교전 조계종 총무원장상,
국제미술교류전 대상 등 네 번의 대상과 미술은행의 `선택과 집중` 부문(문화관광부 국립현대
미술관 공동주관)에 선정되는 등 전통예술을 창의적으로 개척했다.
언론상 김선학 시사만화 만평가는 향토언론에 34년째 만화 만평 컷 삽화 등을 1만7천여회
연재하고 취재활동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 여론 형성에 크게 헌신한 한국의 대표적 중견작가다.
'11년 12월 8일부로 시사만화 `거북이`는 9천회 연재를 돌파했다.
공로상 정종인 위원장은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통해 민족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렸으며, 2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
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전으로 자리매김하는 큰 역할을 했다.
사진/글 : 이승선
울산경남지역단 자원봉사행원팀/ 포교사단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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