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최순심-경북북부2교도소 조성부 스님 교정대상 자비상수상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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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용자 교화에 공이 큰 교정직 공무원과 일반인 교정위원을 포상하는 제37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5월 2일(목)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날 시상식에서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교정교화팀(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의 최순심(관음화) 포교사와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태고종) 고담 조성부 스님이 수상의 영광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시상식의 공동 주최사인 서울신문사 고광현 사장은 “빛나는 공적으로 교정대상의 주인공이 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하고 “수용자들을 위해 따뜻한 인간애와 지극한 인내심, 끝없는 자기희생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치하했다.
법무부 박상기 장관은 치사를 통해 “수용자를 바른길로 안내하여 새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의 수상은 대가 없는 노력과 자기희생으로 수용자들을 위해 헌신해주신 것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작은 보답이다” 고 공로를 평가했다.
시상식에서 치과원장으로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인 박윤규 원장이 교정대상을 받았으며, 교정직 공무원 구유미 교위(청주여자교도소), 김광남 교위(강능교도소), 한기원 교위(김천소년교도소), 황명호 교위(대전교도소), 정익균 교위(전주교도소), 김행규 교위(서울구치소)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교정교화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시민에게 주는 박애상에 엄정순 목사(서울 남부구치소)와 김택근 목사(춘천교도소), 자비상에 최순심 포교사(서울 동부구치소)와 조성부 스님(경북 북부제2교도소), 자애상에 박상균(목포교도소/천주교) 위원과 이승정(수원구치소 평택지소/천주교)위원이 각각 수상했다.
그 밖에도 박준희(부산구치소)-박태영(대구구치소)위원이 공로상을, 신형수(천안교도소)-고병수(군산교도소)위원이 봉사상을, 김종익(국방부 국군교도소)원사가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특별히 이날 수상자중 교정직 공무원들은 1계급을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수상자들의 부인-남편이 지켜보는 가운데 1계급 특진한 ‘교위’계급장을 각각 달아주며 공로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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