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력으로 세상을 밝히자!"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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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력으로 세상을 밝히자-"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봉축법요식이 5월 12일(일) 낮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당애서 열렸다.
일감스님 사회와 법오스님 집전으로 열린 봉축법요식은 도량을 청정케 하고 장엄하는 <도량결계>와 6가지 공양물을 받치는 <6법공양>-명고·명종-증명법사 등단-삼귀의례-관불-마정수기-찬불가등으로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 탄생 하신후 일곱 걸음 걸으시니 발끝마다 연꼿이피어났습니다. 낮에 핀 찰연화七蓮花는 밤에는 하늘의 일곱등으로 세상을 밝혔습니다. 일곱은 1천千이 되고, 1천은 1만萬이 되어 어느 사이 1백만 연등燃燈이 되었습니다. 한 등불이 다른 등불로 나뉘어지고, 백만등불로 1백만억 국토와 1천만억 중생들의 앞길을 밝혔습니다“고 말하고 ”한국불교 사부대중은 1천칠백년 동안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노를 저어 고해苦海을 건너온 빛나는 전통을 공유합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일심으로 기도하고 난국을 헤쳐왔으니, 이제 1만년의 안락정토를 위해 우리 모두는 ‘화합의 백만 등블’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라는 봉축 메시지를 띄웠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부장관 대독)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불교가 자비와 평등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큰 힘이 돼 준 것처럼 앞으로도 힘이 돼 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불자를 대표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백만 서원의 원력과 밝은 지혜의 힘으로 소외된 이웃, 편견과 차별로 아파하는 중생,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모든 생명을 내 몸과 같이 여기며 정진하겠다”고 서원했다.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스님-총무원장 원행스님,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계지도자, 박원순 서울시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 ‘자비와 평화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 날 법요식에는 각종 산업재해·공익활동 희생자들인 故 황유미 씨 부친 황상기 씨 ,故 김용균 씨 모친 김미숙 씨, 실종 선원 가족 이영문‧윤미자 씨, 서울의 료원 간호사 故 서지윤 씨 유가족 최영자‧서희철 씨, 나눔의집 이옥선 할머니 등이 초청되어 천만 불자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데 큰 공을 세운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만화가 이현세, 김병주 전 국군불교총신도회장, 방송인 전원주 씨 가 <불자대상> 수상의 영예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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