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서울 포교사단 동부총괄 군3팀(팀장 유기현)은 불기2556년 1월 15일 호국 적성사(25사단 71연대)에서 400여명의 군장병들에게 수계법회를 거행하였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25사단 71연대는 동부총괄 군3팀에서 매주 법회를 주관하고 있고, 총괄팀제를 실시하기 전에는 포교사단 군7팀이 관리하던 곳으로, 2012년 1월부터 총괄팀 제도를 실시하면서 동부총괄 군3팀에 배속된 군법당이다.

호국적성사의 수계법회에는 임희웅 포교사단장과 정청현, 고미애 서울포교사단 부단장, 김용희 동부지역 총괄팀장이 참석하였고, 행사의 진행을 위해 동부총괄 지역봉사팀과 포교사단 음성포교팀이 참석하였다.

화계사에서는 이날의 수계법회를 위해 많은 금전적 지원과 함께 주지 수암(전계대화상)스님께서 참석하셨고, 청년회와 신도회가 참석하였다.

1부 행사로 수계의식이 끝나고 곧바로 2부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화계사 청년회에서 신명나는 노래와 춤으로 장병들의 흥을 돋우고, 장병들의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는데, 장기자랑에 참석한 전 장병들에게 사단장의 특별 휴가 6박 7일이 주어졌다.

법회가 끝난 후 장병들에게는 따끈한 육계장과 함께 단주와 초코렛, 핸드크림이 들어간 선물주머니가 함께 주어졌다.

이번 수계법회의 목적은 부처님의 자비희사 실천으로 장병들의 신앙심 고취를 유도하고, 대형사찰의 전방 부대 포교활동 참여로 군포교의 새로운 방향 제시, 포교활동자들의 자부심 향상, 군포교 활성화로 포교의 황금어장 군부대에 불교 홍포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