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일, 석남사 불교문화해설 울산팀활동|
울산지역단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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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휴일~ 7월28일 일요일 석남사 팀활동에 공덕행님, 심일화 참석했습니다. 사리보탑전에는 석남사 공양간에서 30년 넘게 봉사한 어느 보살님의 친정아버님 49재 막재로 많은 사부대중이 참석한 극락왕생 발원재는 정말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절살림을 도맡아 진두지휘하시며 평생을 봉사하신 분이어서 석남사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달하시면서 전체 스님들이 다 동참해 주셨고, 이 분의 친지가족분들 또한 불자들이어서 49재 마치는 날에는 감사와 칭찬릴레이 하셨던 날이었습니다.
교무스님께 출근 인사드리니 빨리 향로전 가보라, 특별식 있으니 맛보라고 재촉하셔서 가보니 재무거사님과 아드님이 와플 보시하고 계셨습니다. 이에 우리도 부지런히 뛰어야하는 날임을 직감하고 감사히 먹고 절마당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으로~
대웅전 사시예불 마치고 과일을 사리보탑전으로 이동해서 진행
사리보탑전 재 마치고 다각실로 과일 나르기
마지막 탑돌이로 회향하며 다함께 고인의 극락왕생을 빌었습니다.
향로전에서 공양준비와 공양배식~ 미리 과일, 죽, 국 담아 놓기,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께는 갇다 드리기, 공양줄이 해결되면 저희는 제일 마지막에 공양
정갈한 공양에 다함께 감사히 먹었습니다.
공양 후 설거지, 그릇닦기, 제자리 정리정돈, 뒷정리 다한 시간 오후 1시~
공양간 운력에 한바탕 땀 흘린 후 절마당으로 직행, 공덕행님과 둘이어서 해설사진이 별로 없어도 각자 열심히~ 무더위에 석남사 계곡을 찾은 탐방객들이 많았고 가족 나들이에 추억의 사진 찍어 드리기~
교무스님이 챙겨주신 막대사탕 천진불에게 나눠주기~
공덕행님이 해설한 이 부부는 여러해 동안 임신을 못했는데 석남사에서 지극정성 기도끝에 득남했고, 이 소문을 따라 주변 지인들도 석남사에서 기도정성으로 임신한 분들이 많았다 합니다. 휴가차 와서 한참을 해설듣고 가셨습니다.
바로~ 부처님이 점지해준 천진불~
심일화 해설~ 부산에서 온 신혼부부, 여기도 임신발원 기도하러 왔고, 천도복숭아를 불단에 올리고 싶다해서 올리며 부처님께 삼배했고, 사찰예절과 탑돌이예절 해설~ 얼굴과 몸에는 온통 땀범벅이었지만 성심성의를 다해서 해설했습니다. 사리보탑전으로 옮겨 1년등 권유하며 다음주 있을 신도법회에 와서 법문도 듣고 기도 하러 오시라하니 부모님도 모시고 오겠다 약속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절들은 너무 관광위주 사찰인데 석남사 와보니 수행사찰다운 절 분위기를 느꼈다네요. 또 한가족을 포교하니 가슴벅찬 순간입니다.
스님 밀짚모자에 살포시 앉은 잠자리와
강선당 돌계단에 앉은 하늘소도 더위를 피하고 싶었던 한여름의 휴일날
오후 3시~ 공덕행님과 심일화는 해설사로서, 불자로서 본분을 다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일화/정호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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