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죽毛竹 같은 포교사로 거듭 나시기를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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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죽毛竹 닮은 포교사로 거듭 나시기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정청현) 제24회 신규포교사 포교사증 및 뱃지 수여식을 겸한 환영대회가 9월 7일(토) 서울지역단 교육관에서 열렸다.
서울지역단 신규포교사 강범준(법명 화안) 등 44명((40명 참석))이 참석한가운데 윤숙녀 부단장 사회-장희자 염불팀장 목탁집전으로 열린 환영식은 삼귀의-반야심경-지역단장 축사-신규 포교사증 및 뱃지수여-공지사항-사홍서원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울지역단 정청현 단장은 환영사에서 “대나무중 최고로 치는 모죽(毛竹)은 씨를 뿌리고도 좀처럼 싹이 트지않는다고 한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기를 5년을 거듭한 후에야 싹이 튼다. 늦게 싹이 트는 대신 성장속도는 놀라워 하루에 2자(尺)씩 쑥쑥 자라나 크기가 30-40미터가 되고, 땅을 파보면 그 뿌리가 ‘10리’에 뻗친 것을 보게된다”는 이야기를 인용한후 “포교사도 저와 같아서 짧은 시간에 뭔가를 이루고 말겠다고 서둘거나 덤비지 말 것”과 ‘멀리보고,뚜벅걸음’으로 정진 할 것을 주문했다.
축사를 겸한 특강에서 전효균 수석부단장은 “지금 받는 포교사증은 그냥 종이 한 장이 아니다. 평생을 두고도 만나기 어려운 부처님을 만나기위한 삼귀를 서약하고, 그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는 발원을 세우고 받아드는 부처님의 부촉장咐囑狀이다. 무겁게 받아들고 마음에 새겨주기를 부탁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환영식을 끝낸 포교사들은 각자 배정받은 팀별로 따로 모여 상견례와 점심공양을 함께 나누며 ‘포교가 수행, 수행이 곧 포교’인 포교사로서의 막중한 역할과 정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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