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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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과 치유를 발원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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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서기 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세계를 전염병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COVID19)펜데믹으로 한 달간 연기된후, 윤사월초파일인 530()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 마당에서 열렸다.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표제구호로 내건 법요식은 도량결계와 육법공양-증명법사 등단-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관불-마정수기-찬불가-헌촉···-축원-불자대상 시상-총무원장 봉축사-대통령 축하메시지-종정 법어-발원문-주요내빈 헌화-사홍서원으로 여법하게 진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를 비롯해, 한국종교평화협의회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손진우 성균관장 등 이웃종교계 대표들이 참석해 종교간 협력과 우의를 다졌으며, 포교사단 방창덕 단장과 서울지역단 정청현 단장도 참석했다.

정치권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관광부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손창동 공무원불자연합회장, 최병구 문체부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또, 코로나 극복에 헌신한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 및 산불진화에 진력한 박경규 안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과 김득중·복기성 쌍용자동차 노조지부장, 마사회 부조리를 고발한 고 문중원 기수 유가족 문근옥, 오은주씨를 특별인사로 초청해 봉자비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를 통해 금빛으로 이 세상에 나투신 부처님이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한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하늘 위와 아래 오직 나만이 홀로 높음(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선언하신 장하고 또 장한 날이다고 상찬한고 그 참뜻은 천지가 나와 한 뿌리요, 모든 존재는 나와 더불어 함 몸이라는 가르침으로 환경과 생태계의 무분별한 파괴는 곧 인류화 지구촌의 위기라는 사실을 직시하여 공존을 모색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올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애우 특별하다. 코로나 창궐로 부처님오신날인 음력 4월 초파일에서 윤 사월 초파일로 1달간 순연되어 오늘에서야 겨우 열리게 되었다. 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병은 생명을 위협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들의 일상을 모두 변화시켰다.”고 설명하고 불교계는 어느 단체보다 빠르게 공의를 모아 산문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연등회 취소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으며, 전국의 사찰에서는 <코로나 극복과 치유를 위한 발원 기도>를 한 달간 실시 하는 등 이웃의 고통을 함께 보듬어 왔다고 상기시켜줬다. .

문재인 대통령은(박양우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대독) 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에서 우리 불교는 역사속에서 국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국난에 맞서 일어섰고,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어 짊어졌다지금도 불교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장 앞서 헌신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다. 큰 원력과 공덕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온 전국 사찰의 스님과 불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기흥 신도회장은 발원을 통해 코로나 병마는 오직 인간만의 이익을 위하여 뭇 생명의 생존을 위협하고, 탐욕에 물들어 이웃을 멀리하고, 공동체의 청정함을 함부로 훼손시킨 데서 비롯된 것임을 깊이 성찰하며 참회합니다고 말하고 오늘 부처님 오신 뜻과 저희들의 간절한 서원이 한 송이 푸른 연꽃으로 피어나 온 생명 모두가 행복하기를 간절히 발원 한다고 희망을 빌었다.

법요식에서 부처님의 자비보살행 실천에 앞장선 강창일 의원(국회 20대 후반기 정각회 회장),문명대(동국대 명예) 교수, 농구선수 허재(전 국가대표팀 감독), 동국대학교경주병원(단체)이 각각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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