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 취임식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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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7대 주윤식(법명 덕산)회장 취임법회가 10월 6일(화) 오후 4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과 그 마당에서 열렸다.
종정 진제 대종사의 “불교의 사회적 역할이 증대되는 이 시기 신임 회장인 주윤식 거사님의 깊은 신심과 원력으로 전국 신도들은 일심으로 단합해 각자의 본분상에서 부처님 법에 따라 삼보를 외호하고 수분수력으로 정진하길 기원한다”는 취임 축하특별 법어발표로 시작된 27대 신도회장 취임법회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주윤식 신임 회장, 이기흥 전 회장,포교사단 방창덕 단장, 국회 정각회 회장 이원욱 의원 등 50여명이 대웅전 안에서, 그 밖의 축하 손님들은 코로나전염병 방역거리 확보를 위해 대웅전 마당에 차려진 임시 법회장식장에서 참석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치사를 통해 “그 동안 열정과 원력으로 중앙신도회를 이끌어 온 전임 이기흥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치하하고, 27대회장으로 취임하는 주윤식 신임회장께 “그동안 직지사 교구 신도회 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여주신 리더십과 신심에서 우러나는 큰 원력을 발판 삼아 종단 발전의 중책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취임 3년만에 전구 교구신도회 구성을 완료하고 ‘행복바라미’ 모금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킨 전 회장에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하고, 제8교구(황학산 직지사)신도회장으로 활약해온 주윤식 신임회장에게 “그 동안 다져온 ‘승보공양’의 원력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행운동을 전국적으로 활성화 시키는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축원했다.
주윤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의기구인 신도회는 종지宗旨를 신수봉행하고 삼보호지의 외호의무를 다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불자들을 찾아서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여 <함께 불자의 본분을 다하는 신도회> 가 될 것” 을 앿속 했다.
이에 앞서 임기를 마치는 이기흥 전 회장은 “회장 재임 8년간 공을 들인 <행복바라미>모금활동과 <불자 답게 삽시다>라는 신행 캠페인을 벌이며 교감했던 인연들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말하고, “특별히, 행복바라미 모금활동을 위해 7년동안 거리모금에 헌신해준 포교사단의 전국 포교사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올린다”고 고마움을 표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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