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사찰문화 울산팀 석남사 팀활동
최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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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일요일, 석남사 팀활동에 평담님, 원명지님, 공덕행님, 심일화, 태성님, 각심님, 만법지님 참석했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며 첫째주 일요일~ 평상시면 신도법회가 있는 날이지만 취소되어 조용히 신행하며 연휴를 보내고자 석남사 왔더니
조사전 옆, 대나무 숲에서 한창 운력 중이셨던 태성님, 각심님~ 태풍으로 쓰러지고 꺾인 나무가 예전부터 엉켜 있었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면 마른 나무가지들이 해설사 집이나 절마당으로 날려 지저분할 때가 많았습니다.
매번 태성님이 팀 활동 올 때마다 때를 보고 있었고, 이 날 나무자르는 연장까지 챙겨오셔서 각심님과 대나무 자르고 산 윗쪽으로 나무 옮기기까지~ 온몸이 땀범벅으로 운력하는 동안 그저 밑에서 바라보기만 했네요.
절 일은 힘쓰는 일들이 많아 늘, 일손이 부족하지만 그때마다 앞장서서 팔 걷어붙여 내 일처럼 애정으로 일거리를 찾아서 솔선수범하시는 태성님^^
운력으로 지친 몸과 한동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던 각심님^^ 열일하셨던 두 분 덕분에 훤해지고 깔끔해졌습니다. 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공덕행님과 만법지님은 해설사의 집 청소와 설거지~ 총무스님과 다각실 스님께서 챙겨주신 과일, 떡, 과자, 사탕등을 다시 탐방객들에게 나눠 드렸고
연휴 끝, 가족단위로 절을 찾으신 분에게 간단한 안내와
원명지님은 해설, 평담님은 기도 수행으로 각자 흩어져서 제 몫을 했던 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기도와 공부에 매진할뿐입니다. 매주 마음내어 함께 봉사하는 팀원들과 행복한 일요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일화/정호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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