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신행수기 수승한 포교의 새로운 콘텐츠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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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주최(법보신문·불교방송 공동주관) 제8회 불교신행수기공모 당선작 시상식이 6월24일(목)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날 시상식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 법보신문 김형규 대표, 포교사단 방창덕 단장 등이 참석, 불자로서의 신행담을 진솔하게 담아낸 24개 작품의 수상자에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사진-자료 출처=법보신문>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펜데믹이라는 암울한 상황과 절망적인 환경을 기도와 수행, 부처님의 가피로 이겨낸 인욕과 정진의 사연들은 참된 불자의 길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고 소개하고 “경전 속 부처님의 말씀이 이론이라면 수상자들의 삶은 부처님의 말씀을 현실이라는 세상에 입체적으로 실천해낸 불법의 꽃봉오리”라고 치하했다.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입상한 수기들에서 불자님들의 신심과 원력이 더욱 단단해졌음을 느꼈다”며 “특히 불보살님을 향한 지극한 신심과 개인 및 사회를 위한 간절한 서원의 마음을 담아낸 발원문에서는 불자님들의 진솔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고 상찬했다.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소중한 불연을 맺도록 이끌어주는 일은 이제 사부대중 모두가 힘써야 할 가장 중요한 불사”라며 “불자 한사람 한사람이 실천으로 보여주는 불연의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포교의 방편이며, 원만자재한 포교 콘텐츠”라고 말했다.
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은 “절망과 시련 속에서도 불법을 만나 참된 불자의 길을 가고 있는 수상자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준다”며 “이분들의 이야기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환한 등불이자 올바른 삶의 지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열리는 <신행수기 공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불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속에 신행과 포교의 또다른 방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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