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장 이·취임식 포교원이 주최한다, 불교역사기념관에서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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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장 이·취임식 포교원이 주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장 이·취임식이 불교역사문회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포교원 주최로 열린다. 조계사 대웅전마당에서 창립법회를 연후 20여년간 포교사단 건물이 들어서는 개운사로, 삼선교를 거쳐 현재의 장충동 포교사단 건물안에서 열려왔다..
포교사단 11대 집행부(사당장 방창덕) 임기를 마무리 짓고 12대 집행부 김영석 사단장과 지역단장 선거 당선 확인증을 수여한 포교사단 제4차 운영위원회의가 11월 23일(화) 오후 1시부터 불교역사문화기념관(지하) 전통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통상적으로 포교사단 건물안에서 열려온 운영위원회의와 신임 집행부 당선확인증 수여식 장소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을 내주고, 포교원장 특별 법문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은 포교사단 최초의 일로 알려지며 아주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귀의·반야심경-청법가-포교원장 법문-제11대 윤기중 포교사단장 특별 공로상 시상후 제12대 집행부(포교사단 감사·징계위원(장)·선거관리위원(장) 당선확인증을 수여했다.
이어진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의장(방창덕 단장)인사말-전 회의결과 및 활동보고-심의 안건으로 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21년 예산안 전용건-12대포교사단 부단장 인준안을 심의 통과 시켰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특별 법문을 통해 “포교사라는 위치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펼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누구 보다 내가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포교사의 임무를 탁마하며 전법 할동을 펼쳐온 포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고 인사했다.
이어서 포교원장은 “그러나 포교사단을 창립하고 이끌어 온 승가집단의 한 사람으로 느낀 것은 스님-포교사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아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포교원장 임기(5년)을 마칠 때 까지 이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이 나의 목표다” 고 의지를 설명했다.
그 방법의 하나로 “지역별로 조직을 강화하고, 산중불교 중심에서 도심불교로 포교환경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들을 포교사단과 협의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협조를 부탁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지역단장님부터 새로운 신심을 내고,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부처님 법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자. 말을 앞세우지 말고 ‘하화중생’의 실천에 앞장서는 솔선수범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공로상 포상에서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윤기중 포교사단 11대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재임중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윤기중 전 단장은 “재임중 포교활동에 미흡한 점도 있지만, 여러분이 보여준 협조와 헌신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자랑스러운 후배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12대 집행부 선거에서 당선된 포교사단장-김영석, 서울-서정각, 부산-송재린, 대구-이현숙, 대전충남-유희열, 광주전남-강윤구, 전북-김용수, 강원-김효현, 충북-김명동, 인천경기-권태근, 경남-박해덕, 울산-정연숙, 제주-이명직, 경북-이미숙, LA-이영미 지역단장과 선관위원(장)-징계위원(장) 등이 포교사단 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리)으로부터 당선자증을 각 각 받았다.
이어서 열린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1예산안 전용(21예산안중 임원연수비 400만원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포교사단장 이-취임식/12월 16일(목) 예정) 경비로 전용하는 안건, △포교사단 부단장단(수석부단장-배동학(인천경기단장), 부단장-강의수(경북 단장)·류재창(서울지역단 감사)·장건환(대구 단장)·윤나겸(대전충남 단장) 인준건을 원안대로 추인했다.
11대 집행부 마지막이 될 4차 운영위원회(전국 지역단장 참석)를 마치며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11대 집행부 소임을 원만히 마치게 된 것은 물론, 신-구 포교사단장 이-취임식을 불교역사기념관에서 열리는 것, 연말에 실시하는 조계종단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포교사단장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사단창립후 최초의 일이다. 오로지 포교사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 덕분으로, 감사드린다”고 설명하고 “부처님 정법을 널리 포교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종단과 포교사단이 꼭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해왔다. 속된말로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믿으며 일 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방창덕 단장은 “옛말에 낭중지추(囊中之錐)란 말이 있다. 주머니 속의 송곳에서 보듯, 마음속에 굳은 심지를 품되, 나를 너무 내세우지 않고 묵묵히 일하다보면 언젠가는 누군가 알아주기 마련이다는 뜻으로 나는 새긴다. 분명한 것은 ‘포교사는 주연이 아니라, 언제나 조연이다’ 라는 자각이 필요하다. 맡은바 조연을 충실하게 소화하면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다. 출중한 조연 덕분에 빛이 나는 작품 얼마나 많은가! 지난 세월 드러나지도 않는 뒷 선에서 묵묵히 ‘조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다해준 선·후배 포교사 여러분께 존경과 함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포교사단 출범이후 최초로 열리는 제11대-12대 포교사단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 16일(목) 포교원 주최(포교사단 주관)으로 열리며, 오전 식전행사로 총무원장 친견에 이어 오후 열리는 본행사에는 포교원장과 소임스님들, 교육원장, 중앙신도회장 등 초청 손남이 참석한가운데 신-구 포교사단장 임취임, 지역단장 임명장 수여, 단기 이양, 임원공로포상, 포교원장 특별법문, 교육원장- 중앙신도회장-내빈 축사로 이어지는 성대한 잔치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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