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굳게 닫혔던 군부대문이 오늘 드디어 열렸다.
열체크에, 큐알코드에 ,코로나와 관련된 설문지조사까지 하고는 들어갈수 있는 군부대였지만 군인들을 만날수 있다는 설레임만으로도 뭔들 감수를 못하리^^

1대대는 법당이 따로 없어 비록 휴게실이었으나 부처님모시는 마음은 한결같기에 여법하게 법회진행을 하였다.

장병들과의 첫만남을 기뻐하는마음으로 각현이상길님께서 염주를 손목에 채워주었다

포교사들은 마스크를 벗으면 절대안된다는 다짐^^을 하고
우리 군인들은 배달된 음식으로
푸짐한 공양을 하였다
먹는것을 보는것만으로도 법보시하는마음과 더불어 큰 기쁨이기도 하다.
 

첫예불이라 제대로 전달이 안되어 참석률이 저조하지만 다음부터는 더 많은 인원이 법회참석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씩씩한 우리의 군종은 믿음직 한데 잘생기기까지 했다.
 

법회를 마치고 늘 덕담밖에 할줄 모르는^^ 도성최복근님과 오늘이 군포교담당으로 첫소임이라는 각현이상길님과 같이 문수산언저리에서 들깨칼국수를 먹으며 우리팀의파이팅을 다졌다.
두분과 함께하여 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글,사진:박성희/향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