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2022)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운영위원 연수
양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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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2022)년 2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운영위원 연수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삼귀의와 우리말 반야심경으로 시작했고 사회는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 집전은 명광월 권정숙 직할총괄 염불포교팀장이 맡았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은 "제12대 서울지역단의 기조는 근본으로 돌아가자이다. 생각에 끌려가지 않는 것이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완전한 내려놓음이 사랑이며 그 바탕이 근본이되어야 한다. 얼마전 포교사단 임원 연수를 다녀왔는데 3일 동안 내린 결론은 리더는 자비와 사랑 실천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실천은 수행에서 나오며 모두 자기 자신 안에 갖춰져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여의주를 잘 굴려 쓰는 것이야 말로 자비, 사랑, 실천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여러분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범일 김영석 단장은 "엄동설한에 정청래 국회의원 발언 규탄 집회, 1인 시위 등에 참석한 포교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서울지역단을 시작으로 정청래 국회의원의 불교사실 왜곡에 대해 항의를 했다. 이는 정치적인 견해를 넘어서 불교 자체에 대한 사실 왜곡에 대해서 포교사들의 뜻을 모은 것이다. 작년에는 백서를 발간하느라 여러 포교사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깊이 감사드린다. 포교사들의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59.8세이다. 포교사들이 어떤 재교육을 원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가감없이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 포교사제도는 올해 22년을 맞는데 거슬러 올라가보면 더 오랜 역사가 있고 종단과 함께 해왔다. 앞으로도 포교사들이 전법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국장 혜교스님은 "서울지역단 서정각 단장님과 포교사단 김영석 단장님이 중요하고 엄숙한 이야기를 한 것을 들어보니 포교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고 느꼈다. 불교는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도 파주 보광사에서 총무소임도 보았고 포교국장으로도 활동하면서 종교는 체험이고 현장에서 직접 환희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메타버스, 가상공간이 거론되는데 한 방법일 뿐이지 중요한 것은 부처님을 느끼고 닮아가는 과정이다. 삶은 점이 아니라 선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다. 스님이 된 이후에 왜 스님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어머니가 꿈에서 하얀코끼리를 보고 절을 보았던 것과 성불하겠다,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출가했다고 대답하곤 했는데 하다보니 출가가 되었고 이렇게 부처님 안에 살고 있다. 바라밀은 완성이라는 뜻으로서 보시바라밀이 있고 그 중에 제일은 무주상보시라고 한다. 포교사들이 열심히 활동하면서 위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꼭 목탁을 들고 법상에 올라서 법문을 해야지만 포교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자신의 행동이 부처님과 같으면 이미 법문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절에 다니면서 소원을 이루는 것을 발원하는데 부처님이 되는 것을 발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내실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전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에서는 제2차 운영위원회의가 열리고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성수 서정각 단장과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이 팀장의 업무, 포교활동 팀의 운영, 포교사 제도의 종법과 규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팀장은 팀원에 대해서 관심과 배려를 하며 굳건한 신심과 끊임없는 수행 및 봉사를 솔선수범하는 것이 필요하고 팀의 화합을 이끌고 인내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대한불교조계종 디지털대학 법종 양흥식 교학처장은 "2월 3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디지털대학 제20기 전문포교사 과정을 모집한다. 25기(2020년 품수)포교사까지 입학이 가능하고 2년 4학기 과정이다. 한 학기에 45만원인데 가족 동반 입학시 20%할인되어 1인당 36만원이다. 학기 중 원하는 시간에 PC와 모바일로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고 실시간 온라인 연수를 연1회(10월)할 예정이다. 팀장님들이 팀원들에게 전문포교사 과정에 대해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27일에 포교사 걷기 순례대회가 봉은사(강남구 삼성동)에서 미타사(성동구 옥수동)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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