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2022)년 11월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위령법회가 봉행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책무가 있는데 비통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위령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을 비롯한 각 사찰의 스님과 사부대중 약 500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외에 김건희 여사,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번 이태원 참사에 희생영가들의 명복을 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앞으로 한국의 재난안전시스템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해 심리 치료를 비롯한 지원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적광 류재창 부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