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수호 다짐한 고불 법회-포교사단 신년 시무식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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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7(단기4356/서기2023)년, 계묘년癸卯年, 흑토끼 해를 맞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사단장 김영석) 신년 시무식이 1월 3일(와) 오전 11시 포교사단 설법전(교육관)에서 열렸다.
계묘년을 여는 신년 시무식 법회에는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을 비롯한 등혜 배동학 수석부단장-적광 류재창 부단장,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과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향조 강민구, 효당 전효균 감사 등 임원진, 사단법인 좋은인연 도광 한성웅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반야심경 봉독-고불 발원문 낭독-포교사단장 및 서울지역단장 신년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가 돌아가며 새해 포부와 덕담을 나누고 축하떡을 자르며 축하했다.
포교사단 김영석 단장은 시무식 고불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새해 소망을 발원했다.
삼보에 지성 귀의하시옵고, 시방삼세 부처님께 고합니다.
불기 2567년 1월 3일에 서울시 중국 동호로 24길 우리함께 빌딩(5층)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에서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사)좋은인연, 조계종디지털대학 임원과 운영진 일동은 계묘년 신년 시무 법회를 통해 포교원력을 다지고자 일심으로 아뢰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여기 모인 단원들과 그 가족들이 건강하고 해복한 날들이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고,
포교가 수행, 수행이 포교라는 정신으로 모든 포교사들이 포교의 지평을 더 넓고 크게 하여 주시옵고,
여기 모인 포교사들과 인연을 맺은 모든 권속들이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포교 원력이 날로 커지게 하여 주시옵고,
오늘 참석한 일동 모두가 정견을 늘 수지受持케 하여 삼독을 소멸하고 지혜를 깨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포교현장에서 힘들고 지칠 때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전법 포교의 길에 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모인 일동은 삼가 부처님께 정법을 수호하고 정법을 전법하겠다고 서원하오니 지혜의 보검을 내려 주시옵소서.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 2567년 1월 3일
대한불교조게종 포교사단장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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