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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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 전법 ON!! 파도소리 관하며 걷는 강릉 해맞이길 순례

류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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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7일 호후 1시, 포교원 산하 포교 신도단체 120여명은 강릉 등명낙가사 대웅전 앞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의미를 되세기고 원만 회향을 기원하며 강릉 해맞이길을 순례했다. 어제와 내일을 잇는 빛의 여정, 새로운 오늘을 만나는 강릉 해맞이길 순례는 이날 아침 8시 조계사 앞에서 버스 2대에 나눠 탑승하고 츨발해서 등명낙가사에 도착, 대웅전 및 전각을 참배하고 점심 공양을 한 뒤 오후 1시 입재식을 하고서 출발했다.

등명낙가사 주지 청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모든 사찰이 불자들의 것이다. 인도 순례가 진행되는 시기에 작게나마 한국에서 마음을 보탤 기회가 생겨 기쁘다. 오늘 순례는 숫자는 적지만 이 울림과 성원이 대한민국 전체 불교에 울러퍼지고 있고 인도까지 전해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교부장 선업스님은 "순례를 통해 '전법 ON!!'이라고 하는 마음의 등불을 켜며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등불로 우리가 하루를 살면 그것이 바로 붓다의 길에 동참한 그런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하면서 "전법의 등불을 함께 켤 수 있도록 다같이 '전법 ON!!' 구호를 힘차게 외치자고 했다. 선업스님의 구호 선창에 따라 참가 대중은 다함께 제8대 포교원 슬로건인 "전법 ON!!"을 힘차게 외쳤다.

입재식을 마치고 순례단은 묵언을 하며 등명낙가사를 출발했다. 포교사단 포교사들은 스님의 뒤를 이어 선두로 출발했고 그 뒤를 따라 신도 단체들이 질서 정연하게 한발 한발을 내딛으며 자신의 내면을 향한 순례를 시작했다. 일주문을 나서 차량이 질주하는 아스팔트 길을 걸으면서도 마음은 발의 감각과 호흡에 집중하고 있었고 온전히 깨어있는 고요한 시간이었다. 세상으로 한걸음, 나의 마음으로 한걸음 내딛는 순례길은 길에서 길을 찾고 깨달음을 얻는 수행의 길이며 전법의 길이다. 순례는 욕심과 집착을 걷어내는 방편이자 진정한 자유를 만나는 시간, 오롯이 이어지는 그 길의 끝에서 마침내 텅 빈 고요와 마주하게 된다. 

등명낙가사를 출발해서 등명해변과 정동진 해변을 지나 정동진역까지 걷는 강릉해맞이길은 3.7KM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 도착한 순례단은 환한 웃음을 가득 머금은체 회향식을 가졌다.     

포교부장 선업스님은 회향식에서 "순례코스 개발에 힘써준 포교원 연구실과 인도 순례 참가자들 그리고 전법의 길을 걸어온 모두를 위해 우리 다함께 박수치자. 앞으로도 전법의 꽃길을 함께 만들고 걸어가자."고 했다. 

포교사단 강원지역단 원경 김효현 단장은 "종단 포교사로서 인도에서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만행하시는 스님들을 생각하면서 짧은 거리의 순례길이지만 그곳에서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만행하시는 스님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상심 이주영 강원지역단 감사는 "강릉 해맞이길 순례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렇게 오시는 분들 맞이하게 되어 너무나 좋다. 공기 좋은 곳에서 순례 잘 하시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교사단 적광 류재창 부단장, 강원지역단 단장 원경 김효현 단장을 비롯한 강원지역단 포교사 30여명이 참석했고 서울지역단에서도 고경화 김정희, 예경 윤영단 팀장, 연지행 손윤홍포교사 등 많은 포교사들이 각 단체 소속으로 참여했다. 또한 국제포교사회, 전국여성불자회, 불교상담개발원, 파라미타, 불교레크레션협회, 전국교수불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예비역장성불자회, 중앙신도회 등 신행단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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