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8일 운영진 연수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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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4월 8일 운영위원( 임원진) 연수 2023년 운영위원 연수를 통도사와 서운암 장경각을 다녀왔습니다. 통도사 일주문에 들어서자 울긋불긋 꽃들과 연녹색의 푸르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어린 잎들이 하늘과 어우려진 풍광들을 보고 있노라니 환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통도사의 무풍한송로길의 솔내음을 맡으며 걸어 들어가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통도사 문화해설을 해 주기 위해 영축팀장님께서 팀원님들과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조금은 사늘한 날씨에 서영순 청보리팀장님이 준비 해 오신 따끈한 대추차와 떡은 속을 든든하게 해 주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우리의 해설담당은 영축팀 신재수포교사님이었습니다. 먼저 지역단의 운영위원님들을 위해 해설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인사를 시작으로 통도사의 역사, 삼성반월교에 대한 설명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듯 풀어내어 주었습니다. 일주문, 사천왕문 , 각 전각의 설명을 경전과 법을 인용하면서 깊이 있고 거침없이 술술 나오시는 설명에 우리 운영위원님들 고객을 끄덕이며, 통도사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불교에서의 세계를 수미산으로 표현하면 사천왕문은 수미산의 중턱에 위치하며 불법을 수호하고 불자들을 올바른길로 인도하는 천왕들이다. 통도사는 윤달을 맞이해서 스님께 가사불사를 위한 작업을 영산전에서 하고 있다. 정료대 또는 관솔대는 불을 밝히는 역할을 했으며, 석등은 상징적이다. 대광명전을 설명하고 있다. 가장 근본이 되는 전각이며 화엄경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닌 하나인 지권인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 부처님이 계신곳이다. 그래서 화엄통도사가 되며, 통도사에서 제일 큰 행사가 화엄산림이다. 자목련의 자태 화마진언이 대광명전 동서남 세곳의 벽에 세겨져 있다. 1756년에 메주를 쑤다가 불이 났어 전소되고 2년후 준공을 하면서 화재를 막기위해 화마진언을 새겼으며 통도사의 모든 건물의 귀퉁이에는 소금단지가 있다. 그 소금단지에도 화마진언을 써서 덮어 놓았다. 이번에 중창불사를 한 문수전의 문수보살님 문수전 인등 운영위원 단체사진 영축팀원님들과 다 함께~~~ 지장재일이라 자비보탑 참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석가모니 명호를 속으로 외우며 세바퀴를 돌았습니다. 성파 대종사님의 나전 옻칠로 재탄생한 울주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16만 도자대장경 봉안된 장경각 통도사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뜻깊은 순례를 마치고 삼동에 위치하고 있는 정관암에서 떡 담고 국 담는 봉사도 하는 보람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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