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봉축등 점등식(2023년 4월 27일)
이학구
view : 274
불기 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등 점등식이 4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계사를 비롯한 서울시내 주요사찰의 주지 스님과 신도들 약 천여명이 자리했으며,
포교원장 범해스님과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 등혜 배동학 수석 부단장, 적광 류재창 부단장,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원경 권태근 인천경기지역단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불!법!승! 구호에 맞춰, 자리한 귀빈들의 점등으로 축하 폭죽과 함께 국보인 정암사 수마노탑을
상징한 등에 불이 밝혀지고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퍼지기를 염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등불을 환하게 밝힌 수마노탑등처럼 앞으로도 지난시기에 해왔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고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종교로서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축사를 했다.
이어진 탑돌이는 광화문 광장 일원을 수마노탑을 중심으로 석가모니불 정근과 함께 모든
대중이 함께 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과 일반시민들의 참여로 성대한 행사가 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서울지역단과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들이 단복 착용후 탑돌이
진행구간에 도열하여 행렬을 보호하고 주변 안전사항 점검, 청소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모든 봉사가 끝난 오후 8시경 포교사들은 기념사진촬영을 하며 점등식을 끝내고 귀가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