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7(2023)년 5월 6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주최로 전법ON! 포교 원력 선포식이 봉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전국교구본사 주지협회의회 부회장 초격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소임 스님들과 각 교구 본사 포교국장 스님들, 그리고 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을 비롯한

포교, 신도 단체장과 연예인 불교단체 임원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범일 김영석 단장, 등혜 배동학 수석 부단장과 각 지역단

단장, 임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자타일시 성불도(自他一時 成佛道)인

종교입니다. 불교가 되살아나야 세상이 밝아지고 민족의 마음과 찬란한 문화도 살아

납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할 때는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을

가지고 해야 한다.“며 법문을 통해 포교의 방향을 제시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수석부회장 초격 스님은“ 오늘 종단의 포교원력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국 교구 본사와 말사들은 전법과 포교의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적극 실천해

나아갈 것입니다. 오직 포교와 전법만이 종단의 미래임을 명심하고 수행의 첫걸음으로

인식하며 대중 속에서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며 축사를 했으며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전법ON! 전법을 밝히자는 기치로 정진하고 있는

제8대 포교원은 금년을 ‘포교역량 전문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전하는 전법 선언의 자리입니다.“며 봉행사에서 밝혔다.

포교사단 범일 김영석 단장은 무대에 올라 전법 서원문을 낭독하고 전법기를 수여받아

사부대중 앞에서 기를 휘날리고, 전법의 의지를 다지는 구호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홍서원과 기념사진 촬영후 포교사들의 도열속에 스님들이 퇴장하며 식을 마쳤다.

전법 서원문

우리는 중도를 배워 알아차리고,

팔정도를 실천하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연민을 안고 모든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기꺼이 홀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교만함을 버리고 청정한 말과 행동으로

온전히 부처님 법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원한 우리는 온 세상이

불국토가 될 때까지 물러남 없이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