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12대 운영위원 및 일반포교사 스리랑카 성지순례(2023. 5. 29~6.5)
이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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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7(2023)년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포교사단 제12대 운영위원 및 일반포교사 28명이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스님을 법사스님으로 모시고 스리랑카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을 포함한 28명의 포교사들이 2023년 초부터 신청 및 준비를 하여 연등회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여법하게 봉행하고 5월 29일 밤 비행기로 성지순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스리랑카 콜롬보 “반다라나야크”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가이드미팅, 버스 탑승 후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인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로 이동하여 스리랑카에 최초로 불교를 전래한 마힌드라 스님이
기거하신 최초의 사찰 “이수루무니야” 반 석굴사원을 방문하여 참배하고 부처님의 족적이 새겨진
바위에서 석가모니불 정근 기도를 올렸다.
부다가야 보리수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보리수가 있는 “스리마하보디트리” 성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지역 학생들이 부처님오신날 이후 첫 번째 큰 보름 행사를
축하하는 행진을 따라 같이 어울리며 “미리사웨티야” 스투파에 도착하여 스투파 주위를 부장스님과
함께 “우요삼잡” 참배 했다.
일정상 둘째 날 을 모두 마치고 담불라의 숙소로 이동하여 “라자라타” 호텔에서 여정을 풀었다.
제3일 일정은 조식 후 버스에서 서울지역단 상영 이성주 부단장의 집전으로 칠정례와 반야심경,
석가모니불 정근, 선업스님의 축원과 법문으로 청정한 마음을 다잡고 이동하여 “시기리아락”
바위궁전과 프레스코 천정화를 감상하며 스리랑카의 자연을 두 눈에 담았다.
중식 후 고대 두 번째 수도였던 “플론나루와”로 이동하여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모셨던 “달라다
말루바“ 사원을 참배 하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사원 곳곳을 관람 했다.
이어서 “갈비하라” 사원을 참배하고 열반상, 입상, 좌상의 불상 중 진리를 터득하고 선정에 들은
모습이라는 좌상 앞에서 부장스님의 집전으로 모든 포교사들이 좌선을 하며 정진의 시간을 가졌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도로 갓길로 유유히 걸어가는 코끼리와 원숭이 등의 동물들을 감상하며
스리랑카의 자연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하루를 보내고 담불라의 “갓싸빠 라이온 락” 호텔에 여정을
풀고 석식 후 휴식을 취했다.
제4일 일정은 승차 후 예불과 선업스님의 법문으로 시작하여 담불라 석굴군이 있는“ 담불라
황금사원“으로 향했다.
5개의 석굴중 제일 큰 2번 석굴을 참배하고 거대한 와불상 앞에서 선업스님과 상영 이성주 서울지역단
부단장의 집전으로 금강경을 1독 독송하며 부처님께 예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머지 석굴도 관람하
며 각자의 방식으로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시간을 보냈다.
석굴 관람 후 열대 과일과 향신료 나무를 구경하고 향신료를 구입할 수 있는 “스파이스 가든”을 들른
후 건너편 식당에서 점심공양을 했다.
오후 첫 성지는 마탈레에 있는“ 알루비하라” 석굴사원으로 향했다.
구전되던 부처님 말씀이 붓다고사 스님에 의해 패엽경에 문자로 기록됐다고 하는데, 가이드의 설명과
현지 스님의 시범을 보고 지식 점수를 한 점 올렸다.
알루비하라 사원을 뒤로하고 캔디로 이동을 하며 일정을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치사 관람을 저녁시간으로 조정하고 먼저 캔디의 숙소에 짐을 풀기로 하고 이동했다.
이동 중 노상 과일가게에 하차하여 본단 부단장단 에서 공양하는 두리안을 먹어보며 즐겁게
이동하여 캔디 “로얄 클래식” 호텔에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 후 저녁 예불이 진행되는 불치사로 이동했다.
현지 가이드의 소개로 불치사 귀빈실로 초대되어 스님과 포교사 전원이 입장하여 사찰에서 제공하는
홍차와 맛있는 전통캔디를 대접 받고, 부처님의 치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에 특별 입장하여 스님이 꽃
공양을 올리고, 포교사들은 참배와 현지 스님들의 축원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불치사의 곳곳을 참배하고 사리가 봉안된 전각을 합장한 채 세 번을 돌며 예경하고 전각 앞에서
사홍서원으로 참배를 마쳤다.
숙소로 복귀하여 저녁 공양 후 호텔에서 마련한 전통공연을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제5일 일정도 차량에서 칠정례, 반야심경, 정근, 법문으로 시작을 하며, “누와라엘리아”로 향했다.
누와라엘리아는 스리랑카에서 고원지대에 속하여 낮은 지역과 온도차이가 현저히 나고 비가 잦은
지역이며 차나무 재배지로 유명한 곳이라 한다. 긴 시간 이동 후 “칠 람보다” 카페에서 점심 공양을 하
고 홍차를 대량 생산하는 공장 견학을 위해 다시 구불구불 산길을 차로 올랐다. 오르는 중간, 현지인 청
년이 꽃을 팔기위해 구불구불 산길을 직선으로 뛰며 차를 쫓는다. 왠지 안쓰럽지만 차를 따라오지는 못
했다.
공장 두 군데를 견학하고, 맘에 드는 그레이드의 홍차를 구입하고, 차밭도 관광하며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영국인들의 휴양지 “보타니컬가든”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스킵하고 다시 캔디로 발을 돌리는 차량을
따라 또 청년이 뛰며 따라 온다.
단장님이 차를 세워 꽃을 사주고, 또 몇몇 포교사님들이 격려금을 조금 주어준다.
땀범벅의 모습, 큰 눈에 눈물이 고인 어린 청년의 모습이 내내 뇌리에 남는 하루였다.
같은 숙소에서 하루 더 묵는 일정으로 저녁 공양 후 지역단 단장님들과 본단 감사님 들이 마련한 회식
자리가 주어지고 힘들었던 여행의 여독을 푸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제6일 일정은 콜롬보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승차 후 예불과 스님 법문을 듣고, 노점 과일가게에서 1인
1야자 한통씩 마시고 긴 일정을 시작했다.
점심공양은 중간에 “아완할라”라는 음식점에서 해결하고 다시 차에 올라 콜롬보로 향했다.
콜롬보 남쪽 “데히왈라 마운트 라비니야”의 해변을 들러 인도양의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사진 촬영도
하고, 근처 호텔에서 차와 커피를 즐기고 일정 중 마지막 숙소인 “원더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저녁 공양 후 콜롬보 시내 야간 투어 및 사원 참배에 나서, 호수위의 사원인 “시마말라카” 사원을 방문
하여 도심 복판에 있는 사원의 야경을 관람하고 참배 했다.
이어 조금 걸어서 “강가라마야” 사원을 참배 하고 나오다 주지스님을 만나 한국에서 오신 선업 스님과
말씀을 나누시고 이어 선업 스님과 포교사들을 안으로 다시 초청 하여 일반인 들은 잘 못 들어가는 유
리로 둘러쌓아 보호하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곳에 들어가 축원을 받고 손목에 빨간 실 단주를 하나씩
받으며 부처님의 가피가 내린 성지순례가 됐다.
호텔로 돌아와 약간 늦은 저녁 공양을 하고 호텔에서 마지막 밤, 휴식에 들어갔다.
제7일 일정은 차안에서 예불을 올리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립박물관을 관람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가이드의 안내와 설명으로 스리랑카 고대부터 여러 왕조의 유물과 불교관련 유물을 관람하고 “아리랑”
이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식으로 점심 공양을 하며 귀국 전 떨어진 입맛을 조금이나마
찿을 수 있었다.
단체 쇼핑장에 간단히 들렀고, 시내 쇼핑몰에서 쇼핑과 시내 버스투어 후 “캘라니아”사원을 참배 했다.
부처님이 세 번 스리랑카에 오셨다고 믿는 스리랑카 사람들은 세 번 중 한번 이 캘라니아 사원에 부처
님이 오셔서 설법을 하셨다고 믿고 있다.
사원 전체에 모래를 깔아서 맨발로 다니기에도 부담 없고 많은 신도들이 사원 곳곳에서 참배와 경을
외우는 모습이 경건 했고, 가이드의 가족들이 휴일을 맞아 사원을 방문하여 일행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며 순례의 최종일정을 마감했다.
공항을 향해 가는 차안에서 선업스님의 마무리 법문이 진행 됐고, 법문이 거의 끝날 때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가 톨게이트 앞에서 속도를 줄이던 중 뒷바퀴가 펑크가 났고, 다행히 갓길에 잘 세우고
다른 버스를 불러서 차를 갈아타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하여 일정을 진행 할 수 있었다.
이 또한 성심껏 성지순례를 수행한 스님을 비롯한 포교사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내린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8시간 이상을 날아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고 모두 모여 포교 구호를 외치며
5박 8일의 성지순례가 여법하게 마쳐 졌음에 서로 서로 수고와 격려로 마무리를 하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스리랑카 참석 운영위원 및 일반포교사
NO |
직책 |
법명 |
성명 |
NO |
직책 |
법명 |
성명 |
1 |
포교사단장 |
범 일 |
김영석 |
15 |
경남지역단장 |
성불화 |
박해덕 |
2 |
포교사단 감사 |
자 안 |
윤중근 |
16 |
울산지역단장 |
연화행 |
정연숙 |
3 |
포교사단 감사 |
여여성 |
정청현 |
17 |
제주지역단장 |
선 운 |
이명직 |
4 |
포교사단 수석부단장 |
등 혜 |
배동학 |
18 |
경북지역단장 |
법융화 |
이미숙 |
5 |
포교사단 부단장 |
희 재 |
강의수 |
19 |
서울지역 수석부단장 |
철 웅 |
임승학 |
6 |
포교사단 부단장 |
적 광 |
류재창 |
20 |
서울지역 부단장 |
상 영 |
이성주 |
7 |
포교사단 부단장 |
혜 림 |
장건환 |
21 |
인천경기지역 부단장 |
묘각행 |
강수언 |
8 |
포교사단 부단장 |
백산자 |
윤나겸 |
22 |
충북지역 수석부단장 |
향 천 |
류명구 |
9 |
서울지역단장 |
성 수 |
서정각 |
23 |
교육 전문위원장 |
자명호 |
성혜란 |
10 |
부산지역단장 |
법 해 |
송재린 |
24 |
홍보 전문위원장 |
운 문 |
정재호 |
11 |
세종충남지역단장 |
지 상 |
유희열 |
25 |
서울지역단 직할총괄팀장 |
본자연 |
장희자 |
12 |
전북지역단장 |
정 법 |
김용수 |
26 |
서울직할 행정기획홍보팀 |
여 진 |
이여진 |
13 |
충북지역단장 |
서화 |
김명동 |
27 |
서울 직할 염불포교팀 |
보 공 |
김지영 |
14 |
인천경기지역단장 |
원 경 |
권태근 |
28 |
홍보 전문위원 |
대 철 |
이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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