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7(2023)년 6월 19일 오전 11시 대한불교조계종 종조이신 도의국사 다례가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조계종산하 신도단체장들, 조계사 신도회

임원들과 일반 신도들이 대웅전을 가득 채우고 영가단에 마련한 도의국사 진영을 바라보며

다례를 시작했다.

총무국장 향림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을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집전으로

봉행 했으며, 종회의장인 주경스님의 행장소개에 이어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조의 심인을 받들어 깨달음의 길을 열어주신 조계종조 도의국사의 가르침을 기리며

추모합니다.“ ” 지난 천년의 과거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의 천년을 준비하고 세우는 데에

정진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불교중흥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며 추모사를 했다.

뒤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법어를 주경스님의 대독하여 “국사께서

전하신 법등은 육조와 임제의 현지를 참구하는 선이 곳곳에 열리고 견성의 길이 열려 눈

밝은 선지식이 배출되었으며 조등은 더욱 밝아 졌습니다.” “이제 조전에 전단향과 감로차를

올리옵니다. 도의조사시여! 흠향 하시고 이 땅에 불일증휘 하고 법륜상전케 하소서“ 며

법어를 전했다.

인묵스님의 종사영반으로 거불, 청혼, 헌좌게, 권공가지, 다게가 있었으며, 대덕스님들과

단체장들의 헌화가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이 대표로 참석하여 헌화 하며 예를

올렸다.

헌화순서 후 사홍서원으로 다례를 여법하게 회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