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의례및 설법 교육" 수료식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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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역단 포교사는 불기 2567(2023)년 7월9일 종로3가 대각사에서 '제 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 의례및 설법교육" 수료식 '을 진행했다.
1차 합격자 52명중 50명이 참석했으며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상영 이성주부단장, 일심지 장영모부단장, 삼매성 윤석봉부단장, 평전 하용수 북부총괄팀장, 인월심 황기자 사회복지1팀장, 심자재 강선숙 북부군1팀장이 참여했고 교육위원 운파 정건호포교사, 범운 황동욱포교사가 참여했으며, 사회에는 금산 김성호 서부총괄팀장, 집전에는 본자연 직할총괄팀장이 점명에는 수월 박자용 서부군1팀장, 원주 이정희 남부통일팀장이 수고했다.
제 8차 교육 '의례및 설법교육'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후 교육위원 범운 황동욱포교사의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의 귀절을 제1장에서 해제와 경의 목적으로 나뉘고, 제 2장에서는 기승전결로 도입부와 전개, 반야바라밀다의 수행의 공능, 반야바라밀다주로 나누어 깊고 자세히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공한 오온을 실체가 있는 것임으로 아는데서 번뇌가 일어나고, 오온의 공성을 알고 집착을 깨뜨림이 심경의 목적이라 했다.
만법귀일의 평등과 절대를 이야기 함에 있어서 만법(오온)이 하나(공)로 돌아 가면 그 하나는 다시 만법으로 돌아감을 설명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11시에는 두번째 시간으로 운파 정건호 교육위원의 '유마힐 소설경 방편품'을 가지고 사문이 아님에도 부처님께 찬탄 받고 제자들과 제석천 범천과 세상의 임금들의 존경을 받은 유마힐 장자를 예를 들어 한량없는 방편으로 중생을 요약하게 하였음을 말했다. 포교사로서의 설법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1차합격자 뿐만 아니라 기존의 포교사들에게도 마음에 새겨야 할 교육이었다.
1차 합격자 교육을 마치고 곧 이어 본자연 장희자 총괄팀장의 집전으로 반야심경을 봉독 후 수로식을 진행했다.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은 1차 합격자의 그동안 수고에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교육위원과 교육팀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얼마간의 교육으로 능력과 지혜를 끌어 올리기란 쉽지않으나 스스로가 어떤 마음으로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처음 시작의 두려움과 설레임이 자연스러워져야 한다고 했다.
제 12대 서울지역단의 목표는 근본으로 돌아 가는 원만함을 말한다. 그 원만함은 본 마음의 진리이며 스스로가 수행하여 가야 한다. 포교활동은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5년은 나를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하심하여 포교의 길이 가시밭길 일지라도 선배포교사를 따라 헤쳐 나가면 부처님께서 기회를 주실것이다.라고 하며 1차 합격자 여러분이 자리이타와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마음을 잊지않길 바란다.
하심하고 보리심 내어 자신부터 구하기를 바란다고 다시 강조했다.
최종평가를 잘 마치고 행복한 포교사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축하와 격려사를 가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을 대표 하는 서울지역단장으로써 포교사를 진심으로 아끼는 진심 어린 인사말이었다.
이어 표창장 수여와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표창에는 무애심 박경란, 연행지 이미숙, 보문심 이명순 3명에게 수여했다.
수료증은 참석한 1차 합격자 50명이 수여했다.
'제 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의례 및 설법교육" 수료식' 이 여법하고 여의원만하게 마쳤다.
1차 합격자의 8차 교육을 보면서 포교사가 되고자 발심 한 이들에게 열정과 성의를 다하는 교육위원, 교육팀장이야말로 진정한 포교사가 아닌가 한다.
1차 합격자 전원이 최종평가를 무난히 통과하여 중생을 교화하고 지혜와 자비의 정신을 구현하는 28기 포교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취재 : 행정기획포교팀 여진 이여진/ 행정기획포교팀 법련화 최명숙 / 행정기획포교팀 명주화 김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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