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영결식(2023년 12월 3일)

이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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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7(2023)12310시 서울 조계사에서 지난 1129일 입적한 전 33, 34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해봉당 자승 스님의 영결식을 종단장 으로 거행 했다.

중봉 성파 종정스님과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 조계종 산하 단체장들 및 일반신도 일만 여명이 운집하여 영결식이 시작됐으며,

명종, 삼귀의례와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이

해봉당 자승 스님의 행장을 소개 했고,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영결사와 종정 성파 대종사의

법어, 원로회의 의장 자광 대종사의 추도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비서실장이 대독하고,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사가 진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대종사의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

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며 아쉽고 황망한 마음을 전했고,

중봉 성파 종정 스님은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 고해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은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 이 사바세계의 육신을 버리고 법신으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며 고인을 추모하고 게송으로 복숭아 꽃과 오얏나무꽃과 장미꽃의 소식을

봄 에게 물었는데.... 봄은 자기도 모른다....어떤 소식이냐? 이 뭐냐? 이거지!...;.“

주장자 대신 단상을 세 번 크게 내리치며 법문을 끝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조사를 보내 자승 스님은 불교의 화쟁정신 으로

포용과 사회 통합의 리더십을 실천한 한국 불교의 큰 어르신이었다.“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영결식이 끝나고 조계사 대웅전과 총무원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그리고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의 노제를 끝으로 공평사거리까지 운구하여 다비를 위해 경기도

화성의 용주사로 출발하며 영결식을 마무리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 범일)은 서울지역단 200여명의 포교사들이 단복으로

복장을 갖추고 만장을 들어 행사장 외부를 외호 했으며 조계사 일주문에서 공평 사거리까지

영구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만장행렬에 나서 여법한 영결식이 되도록 봉사에 전념했다.

공평사거리를 출발한 자승 스님의 영정과 법구는 145분쯤 용주사에 도착하여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 약 일백여명이 행사장을 외호하는 봉사 속에 다비장 으로 옮겨 다비가

시작 되고, 스님들과 각계인사, 일반신도 약 8,000여명이 모여 추모 속에 다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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