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9(2025)년 3월 26일 오후 1시 대한불교조계종 제10대 교육원장 범해스님 및

제9대 포교원장 선업스님의 퇴임식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거행됐다.

금년 4월 1일 부로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3원 체재에서 교육원, 포교원을 통합 흡수한

총무원 1원 체제로 변경되는 시점을 맞아, 교육원은 제10대, 포교원은 제9대로 업무

종결을 하게 되어 두 원장스님의 퇴임식을 하게 됐다.

경북 의성 산불로 전소된 고운사 현장에 방문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대신하여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총무원 임직 스님들, 두 원장스님과 인연 있는 많은 스님들,

교육, 포교원 산하 단체장들 및 일반신도 약 200여명이 두 분 원장스님의 퇴임을

아쉬워하며 자리를 채웠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김영석(범일) 포교사단장과 본단 임원, 서울지역단 강민구(향조)

단장과 임원, 인천경기지역단 백순심(수연성)단장과 임원들이 단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교육원대표로 고시위원장 수진스님이, 포교원단체대표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유주연

회장과 주현우 전회장이 송사를 했으며,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를 총무부장 성화스님이

대독하며 그동안 종단과 불교발전에 큰 힘을 쓰신 두 분 원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상을 두 분께 수여했다.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산불피해를 입은 사찰 및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함께 해준

교육원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긴 말은 문건으로 갈음하며 퇴임사를 했고,

이어진 포교원장 선업스님의 퇴임사는 함께 한 포교원 산하 단체의 모든 분들과 포교원

산하 소임 스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특히 포교연구실 혜안스님에게 포교원 운영에 엄마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했음을 전하며 역시 문건으로 퇴임사를 갈음 했다.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두 분 원장스님의 퇴임식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