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 평화기원 대법회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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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7년(2013) 6월8일 토요일 오전10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 평화기원 대법회가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개최되었다.
2013년 올해 제14회를 맞이하는 호국영령 천도법회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한반도평화대회운영위원회와 군종특별교구. 국군불교총신도회가 주관하였으며 안국선원과 중앙신도회. 국군불교후원회. 국군예비역불자회가 후원하였다.
1부 천도의식에는 동주스님(조계종 어산장)과 원산스님(통도사 주지)께서 진행하셨으며 2부 순서로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과 묵념, 삼귀의, 한글반야심경에 이어 원태호 제독(국군불교총신도회 회장)의 발원문과 자광스님(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장)의 봉행사로 이어졌으며 수불스님(한반도평화대회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 성문스님(교구본사조지협외회 회장), 백승주님(국방부 차관), 참전용사 대표, 이기흥 회장 (중앙신도회 회장)의 추모사가 진행되었다.
군 장병과 20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이 행사는 특히 포교사단 임희웅 단장과 각 지역단장을 비롯한 많은 포교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이어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의 영가법문으로 이어졌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영가법문에서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께 적정 평안하옵고 열반락을 누리소서라는 법문을 시작으로 정전60주년이 지난 오늘 우리 조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한반도와 많은 불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기원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평화와 물결이 거역할 수 없는 희망으로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제 애착과 번뇌, 원한과 슬픔 모두 놓아버리시고 고요한 평화 누리시기 바랍니다.
"나고 죽고 이루어지고 무너지는 것이 허공에 맺은 꽃과 같으니 미워하고 사랑하던 숙업이 어디 있겠는가!
이제 이미 없어서 찾아도 자취가 없으니 평탄하고 걸림이 없어 허공과 같으니라!"라는 영가법문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셨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특히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전사. 전몰한 국군과 유엔 참전국 장병, 최근 천안함 희생장병을 추모하는 천도재 봉행을 목적과 취지로 한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 평화기원 대법회는 안국선원과 서울지역 연합 . 국방부 원광사의 추모가와 사홍서원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여법하게 봉행하였다.
사진협찬 서울지역단 정면 포교사
취재 남부총괄팀장 한애경 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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