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밥상 차리기
고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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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좋은인연 3월 네 번째 주 반찬나누기 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 메뉴는 미역국, 버섯두부계란전, 취나물된장무침, 김구이, 배추겉절이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하시고는 반찬이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려니 생각하고 넘겼습니다만, 봉사자들 식사시간에 식사를 해보니 취나물된장무침과 배추겉절이가 입맛을 확 살려줬습니다.
김장김치가 아닌 참기름과 깨소금 듬뿍 넣은 겉절이와 향긋한 산나물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돌아오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자칫 입맛을 잃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이 되었습니다.
상큼한 계절 반찬으로 입맛을 살려줄 수 있는 메뉴를 연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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