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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떨어지며 흩날리는 낙엽을 바라보고, 낙엽도 밟아도 보면서, 한해를 보내는 겨울 초입에서 종일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좋은인연(이사장 곽명희)은 2015년 11월 26일 10시 성북구 안암동 주민센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좋은인연’회원, 포교사단 전임단장단 모임 ‘수메다’회원, 포교사단 임원진, 성북구 서강덕 안암동장과 윤만환 구의원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김장은 성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청소년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150여 가정에 전달한다.

좋은인연은 2006년 창립 첫해부터 매년 성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