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신규 포교사 환영회
김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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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단 21기 신규 포교사 환영회 및 포교사증 수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이 마련한 21기 신규 포교사의 수계를 축하하는 환영회가 9월 28일 서울지역단 건물 내 우리는 선우 법당에서 열렸다.
각해심 강문희(북부총괄 어린이·청소년팀), 자광 황용수(서부총괄 교정교화팀) 등 60명의 신규 포교사들이 참석한 환영회는 직할 총괄팀 감로행 이향옥 팀장의 사회, 직영 총괄팀 상영 이성주 팀장의 목탁집전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송, 환영사, 포교사증·수계첩·포교사 뱃지 전달을 통해 포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규 포교사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듬뿍 심어주었다.
팔재계 마치고 귀가하는 버스 안에서 나누어주었던 지난해까지의 관행과 달리 별도의 근사한 환영식을 마련하고 수계증을 전달 하는 경위에 대해 이주영 단장은 “열악한 여건을 뻔히 알면서도 포교사로 선뜻 나서준 새내기 포교사들 손이라도 잡아주고, 얼굴 이라도 한 번 더 보기 위해서” 라고 설명하고 “각 팀 간 인원 조정문제로 희망하는 곳에 배정받지 못한 서운함이 있을 터이지만, ‘견습 포교사’라 생각하며 눈 딱 감고 앞만 보고 가다 보면 그 방면의 최고 전문포교사가 될 것” 이라고 독려했다.
이어 열린 포교사증 수여식에서는 지역단 부단장과 팀장들이 모두 나와 포교사증, 수계첩, 뱃지를 일일이 전달하며 상견례의 기쁨을 함께 했다.
환영회에 참석한 석장 차이길(78 남부 군1팀 배정) 포교사는 “어쩌면 최고 연장자 일 것 같은 예감에 걱정도 되지만, ‘젊은 선배’들을 열심히 따라 다니며 착실하게 배워 나갈 것” 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대웅 최창재 포교사(조계사)는 “단순히 종교에 대한 믿음만 전달할게 아니라 제대로 된 법(부처님의 말씀)을 널리 펼 수 있는 포교사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고 했으며, 청정행 조명자 포교사(불광사)는 ”불대 동기 10명과 의기투합해 함께 올 수 있어 좋다“고 자랑하며 ”지망한 팀이 아니라 섭섭하지만, 1년 후에는 꼭 해보고 싶은 염불봉사팀을 찾아갈 것“이라며 굳은 각오를 들려주었다. .
환영회 마무리 순서로 장봉수 수석부단장의 ‘좋은인연’ 과 단비 자동이체(CM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인근 식당으로 옮겨 즐긴 만찬으로 환영회는 화기애애 하게 진행되었다.
글.사진 - 서울지역단 홍보팀/해륜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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