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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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단 군-경 포교 분야 워크숍

김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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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단 군-경 포교 분야 워크숍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이주영) <군-경 포교분야 워크숍>이 11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구룡사에서 열렸다.


 김선옥 포교사 사회, 김성우 포교사의 목탁집전으로 열린 워크숖은 천수다라니 3독-심귀의-반야심경-장봉수 부단장의 인사말, 이주영 단장의 격려사, 고예준 이사(한국의 정신과 문화알리기회)의 불교미술의 위대성 특별강연,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큰스님의 법문등 순으로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점심공양후 열린 포교현장에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설법시연에는 김상래 직영총괄 경찰포교팀장의 <경찰포교의 개선방향>, 최흥묵 동부총괄 군2팀장의 <불교란 어떤 종교인가?>, 이정순 남부총괄 군1팀장의 <우리도 부처님 같이>, 신창민 동부총괄 군5팀장의 <법과 연기/존재의 참 모습>, 이성학 서부총괄 군2팀장의 <사성제-팔정도-생활윤리>분야의 설법시연을 해보였으미, 정운환 군-경 교육위원의 종합적인 총평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하고 회향했다.


장봉수 부단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큰스님을 모시고 워크숍을 열게된 경위를 설명하며 “우리나라 불교문화재의 우수성을 포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설법자료를 위해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과 석굴암에 대한 특별강의를 마련했다” 고 말하고 “금강경의 맺음말인 ‘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문불소설 개대환희 신수봉행)’에서처럼 우리 스스로 힘을 합쳐 설법자료를 만든다면 그 또한 수행이며 포교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단장은 격려사에서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과 사회질서를 수호하는 경찰 기동대원들에게 불법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수승한 포교이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하고 “점차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포교도 전문화되고 내용도 깊어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포교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장소를 내주고 귀한 법문까지 들려주신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큰스님은 주옥같은 법문을 마무리 하며 구룡사 주석으로 40년을 지내오며 한결같이 지켜온 원칙을 들려주샸다.

"구룡사(는 통도사의 서울 포교당이다)보다는 통도사, 통도사 보다는 조계종 종단, 종단보다는 한국불교, 한국불교보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위개념으로하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는 속 좁은 소인배처럼 끼리끼리 짝을 지어 몰려다니며 배타적 행동을 일삼는 집단이기주의를 경계하라는 뜻으로 들렸다.  


워크숍에 격조있는 해설을 곁들인 비주얼 자료를 들고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강의한  고예준 이사(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는 불교미술의 정수인 성덕대왕신종과 석굴암에 대해 “ 종교적, 예술적, 과학적으로 완벽한 작품으로 입증된 단연 최고의 걸작품 이라는게 학계의 공인된 정설이다” 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보아도 그 근원을 볼 수 없고, 진리의 소리가 천지간에 진동하나 아무리 들어
       도 그 메아리를 들을 수 없다. 부처님께서는 때와 사람에 따라 적절히 비유하여 진리
       를 알게 하시듯이, 신종을 달아 진리의 소리를 듣게 하셨다’

                                                                                 -종신의 명문중 일부_


성덕대왕신종의 종신에 새겨져 있는 1037자의 명문을 소개하며 고예준 이사는 “종교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것 말고도 2000년 전에 쇠를 녹여 글자를 돋을새김(양각)을 했다는 사실이상의 과학적 우수성이 무엇이냐” 고 물었다. 그러면서 독일국립박물관 동아시아 미술부장 큄멜박사의 성덕대왕신종에 대한 감탄사를 소개했으니, “설명서에 씌여있는 ‘조선제일’을 ‘세계제일’ 고쳐 써야한다. 독일 같으면 이 종 하나만을 위해 훌륭한 박물관을 세웠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점심공양은 구룡사 공양간의 인력사정이 여의치 못해 외부에 주문한 도시락과 서부 군1팀에서 마련한 떡볶이 등 맛있는 점심식사가 제공되었다.              


글-사진/홍보팀 해륜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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