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1차 합격자 면접 및 의식집전 평가
김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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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포교사 1차 합격자 면접 및 의식집전 평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 제22회 자격고시 1차 시험 서울지역단 합격자를 대상으로한 면접 및 의식집전능력 평가가 7월 22일(토) 서울 목멱산(木覓山) 충정사에서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져 치러졌다.
포교원 포교국장 원묵스님을 지도법사로 모시고 서울지역포교사단 이주영 단장 집전으로 열린 면접평가는 맹도영 부단장 사회와 김덕중 팀장의 목탁집전으로 삼귀의-반야심경 독송 등 입재식으로 식작했다.
면접평가 행사를 총괄하는 이주영 서울지역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혹독하게 무더운 여름 철에 집체교육을 받고 면접평가를 받기위해 이 자리에 온 1차 합격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고통이 클수록 과정을 마친 대가 또한 빛날 것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분발을 촉구했다.
지도법사인 포교국장 원묵스님은 축사에서 “연수원에 이어서 우리가 만난 것은 한 몸, 한 생명이 모여 공동체의 삶을 잘 살기위한 동체대비(同體大悲)를 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하고 “포교사로서 자비와 평화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계종의 위상은 많은 불교종단중의 하나가 아니라,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통합종단'으로서의 "자부심과, 대표종단의 포교사라는 자존감으로 의연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면접평가는 오전반 30명(1·3·5조), 오후반 37명(2·4·6·8조)으로 나뉘어 제1면접실(포교국장 원묵스님)의 <불교 종단총괄>, 제2면접실(이주영 서울지역단장)의 <신행 교리>, 제3면접실(장봉수 수석부단장+이혜숙 부단장)의 <의식집전>, 제4면접실(정건호 위원+이향옥 사무국장)의 <신행 교리>에 관한 질의 응답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이 날 제1 면접실에서는 왜 포교사가 되려는가? 종단과 종지에 대한 견해? 등을 주로 물었으며, 제2면접실에서는 장거리 이동수단 확보 가능성과 희망하는 전문분야로 배치되지 않을 때의 절충문제를, 제3면접실에서는 목탁습의와 법회집전 실무를, 제4면접실에서는 신행 교리에 관한 보충문제를 주로 물었다.
특별히 오전반에는 달 포 전 계단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김봉섭(법우/화계사) 불자가 중환자(?)상태로 부축을 받으머 참석하는 투혼을 발휘, ‘0순위’로 평가 받는 특혜(?) 속에서도 모든 참석자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홍보팀/해륜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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