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살림 제대로 살았을까?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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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살림 제대로 살았을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의 지난 한 해(2017년도)하반기 사업 및 회계의 적절성을 따져보는 감사가 1월 16일(화) 오전-후 포교사단 회의실에 마련된 특설 감사장에서 열렸다.
감사에는 윤기중 단장, 한성웅 수석부단장과 실무담당 국·과장 포교사와, 포교사단 감사인 김임중-하용이 포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10시 반 쯤부터 시작되었다.
윤기중 단장은 감사를 시작하는 인사말을 통해 “책정된 예산 범위 안에서 적절한 집행을 했다고 자신 하지만,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 ”지적 사항은 고치거나 보완하여 포교사단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를 받는 입장을 설명했다.
감사를 맡은 김임중-하용이 감사는 “포교사단의 일년동안 살림살이 전반을 세세하게 살펴 보며 불충분한 것이나 의심 있는 것은 묻고 따져 보며 관련서류룰 대조 해볼 것이다” 고 전제하며 “이는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포교사들의 불만이나 이의 제기가 있을 때 ‘감사의 직을 걸고’답변 할수 있기 위함” 이라고 감사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 날 감사는 행정전문가로 충북지역단장을 역임한 김임중(덕암)감사(포교사 3기-전문포교사 5기)가 일반 사무와 행정집행 부문을, 은행인으로 현역 금융권 사외이사이며 포교사단 감사를 역임한 하용이 감사(포교사10기-전문포교사 4기)가 예산집행 등 회계 부문을 각각 분담하여 포교사단 업무의 집행 전반을 세밀하게 검사했다.
예산내용과 집행내용을 따져보고 괸련 문서를 꼼꼼하게 챙겨보느라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진행된 감사 작업을 마무리하며 하용이 감사는 “회계-재정분야의 집행은 흠잡을 게 없이 완벽했다”는 소감을, 김임중 감사는“‘지역단의 문제’가 해를 넘기고 있는 현실이 안 타깝다”는 소회와 함께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 포교사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자”는 바램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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