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포교사 고시 1차 합격자 목탁습의 교육실시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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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수요일 저녁 7시, 23기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예비소집이 지역단 사무실에서 있었다. 3월15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정토사 극락원 법당에서 목탁습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수요일 예비소집일때는 포교원 연수 일정에 앞서 연수에 필요한 각종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목탁습의에 관한 요일, 시간, 장소를 의논했다.
23기 포교사 고시 1차 합격자들에 대한 목탁습의 교육은
3월15일(목) 저녁 7시부터 정토사 극락원 법당에서 천안 김영길 전문포교사의 지도로 이루어졌다.
이날 강학수 지역단장은 “포교사의 종단적 정의는 포교 봉사자이다. 포교를 하되 봉사하는 차원에서 해야 한다. 포교의 영역은 스님들의 일부 영역과 겹치고, 봉사는 전문적인 직업이 아닌 입장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승과 속 모두를 이해하고 충분한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종합 불교인’이다. 집전을 해야 할 때는 집전을 해야 하고, 강의가 필요한 곳에서는 지식을, 몸 수고가 필요할 때는 지체 없는 봉사를 해야 하기에 언제든 준비가 있어야 한다. 오늘 교육은 포교사가 되는 첫 걸음이라고 보면 된다. 몸으로 익히는 것은 연습 밖에는 없으니 부지런히 정진해서 좋은 포교사가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이어서 전 지역단 수석부단장이자 염불습의 교육을 담당한 천안 김영길 전문포교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의식 집전의 중요성부터 목탁 파지법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두 시간여의 강의를 열성적으로 진행했다.
천안 포교사는 “오늘 동참한 1차 합격자들은 목탁을 한 번도 잡아 본 분들이 없을 만큼 모두 초보여서 시간이 좀 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다른 습관은 형성돼 있지 않아서 다행인 점도 있고, 열의를 가지고 따라 오고 있어서 다음 시간이 기대가 됩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대상자 10명 중 김명진, 김성미, 김요안, 김창희, 배지현, 진홍서, 최상문 1차 합격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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