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자원봉사 선우팀을 소개합니다.^^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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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8일자 법보신문, 포교사의 하루에 학운 김덕환 포교사님이 선우팀활동과 팀원 소개를 아주 잘해주셔서 그 내용을 살짝 가져왔습니다.


선우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 오후에 요양원을 방문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빈손으로 방문하지 않는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떡과 음료를 준비해서 간식으로 드실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봉사활동 첫 번째 프로그램은 당연히 법회를 봉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법회는 어르신들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봉독하고 ‘천수경’ ‘반야심경’ 독경을 함께 한다. 총기 있는 어르신들은 독경을 같이 하시기도 한다.

법회를 마친 뒤 가볍게 몸을 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건강박수 등으로 굳어있던 몸을 풀고 마음을 여는 시간도 갖는다. 다음에는 여래성 포교사가 장구반주를 곁들여 어르신들과 민요를 부른다. 흥겨운 장구가락에 민요를 더하면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을 추스려 멋들어진 춤사위를 보여주신다. 흥겨운 무대가 끝나면 어르신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래자랑 시간이다. 노래방 문화에 길들여진 우리는 노래방 기계가 없으면 가사를 몰라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가사 한 글자 틀리지 않게 잘도 부르신다. 모든 일정이 끝나면 산회가를 같이 부르면서 봉사활동을 마감한다.

선우팀 포교사들을 소개하자면 백양사 합창단과 경전반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매일 팀원들에게 좋은 글귀와 음악을 전하고 있는 대혜성 팀장, 사업을 하는 와중에도 정토사와 람림학당에서 중요한 소임을 맡아 온갖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면서 기도를 놓치지 않는 보리향 포교사,

 

민요와 장구연주로 많은 자선행사와 어르신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팀 활동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자기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한 만학도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여래성 포교사, 재적사찰인 정종사를 정갈하고 아름다운 도량으로 가꾸는 것은 물론 사찰 대소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주지스님이 포교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꿔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모든 가족을 신심 돈독한 불자로 인도해 진정한 포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화엄행 포교사,

 

워킹맘으로 직장과 두 아이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주부이면서도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는 여정화·반야지 포교사, 울산에서 통도사까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재적사찰에서 봉사활동과 팀활동을 병행하는 무량지 포교사, 오랫동안 염불팀에서 활동하며 팀장을 맡아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재적사찰에서 신도법회와 수행 그리고 기도 등을 주관하며 스님을 도우면서 선우팀에 합류해 그동안 쌓아온 내공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 중인 성적각 포교사….


포교 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금도 자신을 내세우지 아니하고 하심하면서 활동하는 포교사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아난존자께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좋은 도반은 수행의 절반이라 생각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했다. “아니다, 좋은 도반은 수행의 절반이 아니고 수행의 전부 이니라.” 그래서 나는 오늘 하루도 행복하다.


4월7일 토요일 봉사활동 내용입니다.

1.예불
2.레크레이션
3.하모니카연주(특별초대)
4.장구와민요
5.어르신 노래자랑
6.사홍서원
팀원참여: 대혜성님.진성님.학운님.화엄행.여래성님외5명(하모니카)

올해 첫 봉사였습니다.
삼개월동안 독감때문에 요양원에서 봉사를 미루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저희들을 기다렸고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봉사는 여래성님께서 오전에 다른곳에 함께 봉사하시는 분들이 동참하셔서 하모니카반주로 모든분들을 즐겁게 해주셨고, 여래성님의 신명나는 민요로 겨울동안 웅크린 어르신들의 가슴을 활짝 열어준 것 같습니다.


글: 학운님, 화엄행님

사진: 화엄행님

편집: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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