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2(2018)년 제18회 팔재계 수계법회 봉행
박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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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2018)년 9.8(토) - 9.8(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이 주관하는 포교사 품수식
및 제18회 팔재계 수계법회가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김제 금산사에 전국의 포교사 3천5백 여명이 참석하여 봉행되었다.
재가 신도들이 하룻밤, 하루낮 동안 부처님 제자로서 지켜야하는 8가지 계율을 팔재계라고 하며 전국의 조계종 포교사들이 올해도 팔재계 수계실천 대법회를 열어 전법 의지를 다졌다.
입재식에 앞서 포교사들은 차담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미륵신앙의 법맥을 이어온 선사들의 법향을 마음에 새겼다.
해질녁 대적광전 앞마당이 수천여 명의 포교사들로 꽉 채워져 장관을 이룬 가운데 제18회 팔재계 수계법회 입재식이 봉행됐다.
경북지역단은 이희철 단장 등 총괄팀별로 출발한 250여명의 포교사들이 동참하여 팔재계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8:00 저녁예불을 시작으로 입재식, 품수식, 연수특강, 팔관재계 수계식, 걷기명상, 새벽예불, 연수특강, 회향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입재식은 단기입장, 삼귀의, 반야심경, 포교사사의 노래, 포교사단 윤기중 단장 인사말,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환영사, 중앙신도회장 인사말, 포교원장 지홍스님의 치사, 신행혁신 깃발전달, 포상, 축가 순으로 행사가 이루어졌고 걷기 명상은 금산사를 출발해 모악산 KBS송신소앞 왕복4㎞를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치사에서 포교사들을 환영하고 이 시대 포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팔재계(八齋戒)”란 “팔관재계(八關齋戒)”의 준 말로 재가 신도가 하룻밤과 낮동안 부처님 제자로서 지켜야할 8가지 계율을 받아 지니는 것을 말하며 신라 진흥왕 12년부터 내려온 우리의 전통문화이며 특히 올해는 계를 주고 계를 설하던 장소로 보물 제26호로 지정된 금산사 방등 계단에서 행사가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수계법회에서는 인천·경기 지역단 강홍원 불자와 부산 군포교 금샘팀이 총무원장상을 받았고, 광주전남 지역단 장경덕 불자 등 개인 39명과 33개팀이 총재상과 단장상을 각각 받았다
경북지역단 수상자는 포교원장상 이미숙, 총재상 신근철, 포교사단장상 조성래. 전병주 님이 수상 하였고 지역봉사 자리이타팀이 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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