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 당선을 축하합니다`-포교사단 축하 메시지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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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원행스님 당선을 축하합니다"-포교사단 축하 메시지
불교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9월 28일 총무원장 원행스님 당선을 축원하는 축하메시를 발표했다.
윤기중 단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의 대립과 분열을 끝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날로 새로워 지는(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 종단에 대한 기대를 담아 원행스님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포교사단 5천여 포교사들은 “수행정진에 전념하는 청정승가를 외호하고 출가자와 재가불자 사이의 가교역할 소임을 충실하게 다할 것을 다짐한다" 고 약속했다.
다음은 축하메시지 전문..
“청정성을 회복하고 불자들에게 신뢰받는 종단 염원”
우선 원행스님의 제36대 총무원장 당선을 전국의 5천여 포교사와 함께 축하드립니다.
“포교가 곧 수행, 수행이 곧 포교”라는 기치로 포교 최일선에서 계층포교에 전념하고 있는 우리 포교사들은 그동안 종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종단을 외호해왔습니다. 동체대비심으로 종단의 아픔이 곧 포교사단의 아픔이었습니다.
이제는 지난 수개월간의 대립과 분열을 끝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일신 일일신 우일신(日新日日新又日新)하는 종단을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승가의 청정성을 회복하고 불자들에게 신뢰받는 종단이 되어야 합니다. 청정한 승가에게 깨끗한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은 그 자체가 곧 복전(福田)이자 승가와 재가가 공히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포교사단도 스님들을 더욱 존경하고 승가와 재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원행스님의 총무원장 당선을 감축드리며 조계종단의 안정을 기원합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불교가 우리사회를 선도하고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되기를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불기 2562(2018)년 9월 28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단장 대혜 윤기중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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