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8일(일)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호국사자사에서 부대장과 장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법회가 봉행 되었습니다.
호국사자사는 화계사 소속 포교사들이 매주 법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포교사들의 정성과 원력이 꽃을 피워 장병들의 정신적 쉼터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장병들의 병영생활의 고단함을 함께하고 싶어 포교사들은 아주 특별한 법회와 프로그램(Nobody Party)을 장만하였습니다
이날은 호국사자사 법당의 부처님도 보살님도 신중탱화 속의 나한님도 장병들과 함께 춤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열악한 군법당에 풍선장식과 선물을 준비하며 프로그램에 씌여질 음악을 고르며 포교사들은 유치원 자모와 같은 마음으로 모든것을 함께하며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병장들을 위한 시간에서는 병영생활이 얼마남지 않은 아쉬움이 있어서인지 한껏 유머와 장기자랑을 하며 많은 장병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준비해간 선물은 장갑과 귀마개 였으며 장기자랑시에는 핸드크림과 립크림을 선물하였습니다.핸드크림은 최고 인기 선물이었습니다.
법당이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준비해간 뜨근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며 장병들과 함께한 시간은 매우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하였습니다.

매주 일요일이면 승용차 가득 부처님의 소중한 진리와 병장들을 위한 간식을 싣고 달려갑니다.  그곳에는 포교사와 함께할 장병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감사합니다.

(유비티즌에서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관계로 사진을 당분간 올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