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부산교도소 참회법회 작성일: 2009.05.2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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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0일 부산교도소내 대강당에서
법회 시작을 알리는
목탁소리가 울렸다.
그곳에는 재소자 400여명과 포교사 50여명이
함께 자인스님(부산광역시 불교 연합회 사무총장스님)을
법사스님으로 모시고 참회 법회를 하고 있었다.
부산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법회는 매년 2회 열리는데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서 수계법회 또는
참회법회로 열린다고 한다.
매번 법회 참석인원이 400명이 넘는데
이날도 예상했던 인원보다 더 많은 분들이
법회에 참석하셔서, 준비한 공양물(400명분)이
부족하기도 하였다.
부산교도소 참회법회는 포교사단 부산경남지역단
교정교화팀(애어팀 : 팀장 박양식, 이행팀: 팀장 이승표)에서
준비한 것으로 매년 수백만원 해당하는 법회 준비 비용을
모두 팀원 포교사들의 회비와 보시금으로 충당하는등
보이지 않는 좋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교정교화팀
포교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부산교도소 재소자와 함께 한 법회 인연은
1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포교사단 부산경남지역단 교정교화팀이
신설되었을 때 몇몇분의 포교사들이 부산교도소
문을 두드리고 수계법회와 참회법회를 열겠다고
상의했을때만해도 많은 것들이 어려웠고,
규정상 금지된 것도 많았다고 한다.
자갈밭을 맨발로 걸어가는것처럼 온갖 어려움을
한가지 한가지 극복하면서
10여년동안 여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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