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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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울산지역 총괄팀 포교사 하계수련회 원만회향 작성일: 2009.09.0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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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단 울산지역 총괄팀에서는 지난 8월 29일∼30일(1박 2일)간 감포 대관음사 감포분원에서 포교사 전체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덕성 포교사님의 불교문화해설을 필두로 시작된 1박 2일간의 하계 수련회에서는 먼저 연봉 주지스님의 법문과 대관음사 회주이신 우학 큰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특히, 우학스님께서는 "산중 불교의 문제점과 도시 불교의 포교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의미 깊은 메시지를 던져 주었으며, 우리 포교사들로 하여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뜨거운 화두(話頭)를 던져 주시었다. 

이 번 수련회에서는 참석 포교사 전원이 함께한 큰 법당에서의 108참회가 장엄하고도 엄숙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어느 때보다 진지하였고 금강(金剛)과 같은 신심(信心)을 일으켜 주었다.

이어서 각 팀별 포교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팀별 사례 발표를 가졌다. 염불봉사팀의  한글 의식 집전은 경전의 한글 역경화 시대 상황과 맞추어 상당히 고무적인 내용 이였으며, 반짝하는 포교사가 되지 말고 꾸준히 자기 역량에 맞는 포교활동을 통해서 롱런(Long-run)하는 포교사의 자세가 무엇인지 의미심장한 말씀을 해 주신 영도 포교사님과 군포교의 일선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시작될 2대대 법당건립과 어느 군종병의 개신교 가족 전체를 부처님 법으로 인도한 묘각 포교사님의 사례는 정말 감동적 이였으며, 마지막으로 향산 포교사님의 정신과 육체의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고전(古典) 침술에 대한 강의도 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아침공양 시간 전에 안심화 포교사님이 지도한 약 한 시간여 가량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默動靜) 언제나 일체 행위의 뚜렷한 동작을 마음에 알아 차림 함으로서 늘 깨어있는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여 고요한 선정(禪定)에 들 수 있는 위빠샤나(Vipassana)의 행선(行禪)과 좌선(坐禪)법 수행도 참가자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아침 공양를 마치고 8시부터 시작된 무일봉(無一峰) 정상까지의 숲속 산책길은 수련회의 백미(白眉)였다. 산책길 내내 소나무와 떡갈나무에 붙여둔 명상의 글귀들은 비류직하(飛流直下)하여 쏟아붓는 빅토리아 폭포의 물줄기마냥 혼탁으로 찌든 마음을 송두리째 정화(淨化)시켜 주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었다. 오솔길을 산책하면서 여러 포교사님과 나눈 정담과 주고 받은 마음은 불심(佛心)이 아니면 결코 느껴보지 못 할 소중하고도 소중한 시간 이였다.

금번 수련회는 원명 총괄팀장님을 비롯하여 평등각 포교사님, 수월관 포교사님, 반야 포교사님, 각 팀의 팀장님께서 합십협력함으로써 원만회향할 수 있었다. 특히, 바쁜 가운데도 소중한 인연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포교사님들이 마음과 몸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며 서로 합장 인사를 하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

2553. 9.3.

홍보기자 / 실상 권중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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