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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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소식

나누는기쁨, 함께하는 세상 연등축제(2)

김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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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3년 4월 26일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축제가 성대하게 봉행되었다.

작년과 달리 장충체육관에서는 어울림마당이,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선 화합한마당이 열렸다.

연등법회 관불의식에는 봉축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원로의원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동국대학 오영교 총장 및 각계대표, 강홍원 포교사단장등 내빈들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개회사에서 지관스님은 "과거 모든 부처님이 밝히신 지혜의 등불을 석가모니에서 역대조사에 이어 우리가 밝힌다“ 고 하며 ”탐욕과 분노 사력의 삼독에 빠진 중생의 모습에서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내 뜻과 소견을 아낌없이 버림으로 허공을 나는 큰 새와 같이 마하사트마가 되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화합한마당에선 법회에 앞서 단체행렬 등에 관한 전통등 시상식이 있었다. 입선에 능인선원, 관음종, 도선사등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엔 봉은사, 최우수상엔 한마음선원이 수상했다.

이날 포교사단 서울경기지역단은 기존포교사들과 14회 1차합격자등 400여명이 동참하였으며, 동국대운동장, 장충체육관, 탑골 공원앞 등으로 나뉘어서 행사안내와 전체적인 안전관리, 외국인 안내등 모든 행사진행에 선발대로 움직였다. 특히 1차 합격자들은 추운날씨임에도 동국대학교와 장충체육관 행사 진행에 질서있고 절도있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하였다. 한편 탐골공원앞의 기존포교사들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나누어줄 연등 제작과 더불어,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색색의 컵 연등을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하였으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장엄등을 앞세운 제등행렬은 동국대학교를 5시30분에 출발하여 오후9시가 되어서야 행렬의 끝이 보였다. 이후 조계사 앞에서는 축제의 한마당 뒷풀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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