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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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포교 백상팀] 파라미타 청소년 대상 수계법회 봉행

권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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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삼보하옵고...

금년도 정기법회 끝 순서인 '11월 팀활동(경남관광고 파라미타부 수계법회)을 오늘 오전 10시 부터 12시 까지 성주사 설법전에서 성주사 주지이신 원정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여법하게 봉행하였다.

성주사의 범허스님과 범훈스님 두 분께서 인례를 맡아주신 가운데 봉행한 이 번 수계법회는 경남관광고등학교 파라미타부 학생들과 가졌던 지난 한 해 동안의 CA법회 활동에 하나의 마침표를 찍는 샘이다.

오늘은 적지않게 긴장이 되는 날이다. 한 해 동안 우리 청소년 학생들과 가진 정기 CA법회를 마무리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 3개 학교 총 93명의 청소년 학생들을 정식 불자로 입문시키는 수계를 받게 하였으며, 올 해는 100명의 청소년 학생들을 수계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다. 그러나 목표와는 정 반대로 31명 밖에 수계받게 하지 못하였다. 모든 일에는 그것이 일어난 원인이 있듯이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다. 지금 여기에 내 놓고 쓸 사안은 아니지만... '신심信心의 정도와 행원行願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오늘 우리 백상팀원 포교사님들 일곱 분과 풍경팀의 지족행, 수지행 포교사님,  그리고 현재 복권 절차가 진행 중인 수경심 포교사님, 또 한달 전부터 수계법회가 원만하게 봉행될 수 있도록 갖은 준비와 도움을 주신 풍경팀 보적 전문포교사님과 선행심 팀장님, 경남관광고 지도교사이신 김문호 선생님과 김경숙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수계법회를 원만봉행하게 되었다.

오늘 수계법회를 회향하고 점심공양 시간에 공양게송을 함께 외우고, 공양 후 설거지를 각자 하는 모습(설거지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이 청소년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겠는지를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우리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하는 한 가지 한 가지 말과 생각과 행동들이 습이 되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얼마나 더 열심히 바르게 포교활동을 해야되는를 확실하게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수계법회가 끝난 직후에 스님께 회향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잠깐 가졌는데, 주지스님께서는 "포교사님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든든하고 고맙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포교사님들이 모든 일에 있어서 좀 더 여법如法하고 위의威儀가 바른 행行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격려해 주셨다.

오늘 포교활동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두 손 모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이
인연공덕으로 꼭 성불하시길 기원합니다.

2553년 11월 21일 / 실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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