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단 포살법회
고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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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사진 : 한애경(기획팀장)
불기 2555년 2월 17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대한불교조계종 개운사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소재)에서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포살법회가 열렸다.
경찰팀 서상태포교사와 염불 4팀장 정면포교사의 집전으로 시작된 이 법회는 금강경독송과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후 개운사 주지 범해스님의 법망경(재가보살포살본) 법문으로 이어졌다.
범해스님께서는 보살계 십중대계에 대해서 법문하시며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배를 의지해야 하고 어두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등불을 의지해야 하듯이 부처님 법을 따르는 이는 삼보를 의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계율의 중요성을 말씀하셨고, 포교 일선의 첫째 덕목으로 전도는 상대를 감화 감동시켜야 하며 부처님 말씀을 잘 전달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어서 보살계 십중대계를 스님과 함께 합송하였다.
보살계 십중대계
1. 중생을 죽이지 말라 (살생하지 말라)
2. 주지 않는것을 훔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3. 음행하지 말라
4. 거짓말 하지 말라
5. 술을 팔지 말라
6. 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7. 자기를 칭찬하지말고 남을 비방하지 말라
8. 인색하지 말라 (자기 것을 아끼고 남을 욕하지 말라)
9. 성내지 말며 참회하면 잘 받아주어라
10.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
석가모니불 염송후 개운사 주지 범해스님의 법문을 끝으로 임희웅 단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임희웅단장은 신년에 각 사찰을 돌며 스님께 새배 후 변화된 시선으로 맞이해 주신 스님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하시며 말로 하는 포교가 아닌 실천하는 포교, 보여주는 포교로 새롭게 거듭나는 포교사단의 포교사가 되자고 다짐하셨다.
이어서 사홍서원과 산회가를 끝으로 이날의 모든 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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